2016년 서경노회(노회장 목양교회 김윤식 목사) 교역자부부수련회가 교육부(부장 목동반석교회 임창일 목사) 주관으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라는 주제로 지난 5월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동안 서귀포M스테이호텔에서 열렸다. 금번수련회는 88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하여 이전과 달리 치유와 쉼, 은혜와 감사, 소명과 다짐이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간이었다.

교육부서기 람원교회 김수환 목사(예산, 찬조, 재정확보, 개폐회예배), 교육부회계 안산생명샘교회 양병용 목사(회비, 예산운영, 참가자명단 총괄) 행복을여는교회 신규갑 목사(프로그램기획, 준비진행, 준비모임, 답사), 행정 늘사랑교회 강영하 목사(현수막, 명찰, 숙박, 공문발송), 차량 천산교회 정건택 목사(강사담당, 기도제목,나눔), 찬양 새하늘교회 이창선 목사(예배준비찬양, 코스선정, 안내,먹거리), 사진 새마음교회 김철회 목사(기록사진), 사랑샘교회 박상규 목사, 생명샘교회 최기남 목사, 자문 돈암제일교회 강갑수 목사 등 교육부원들이 한마음으로 기획, 준비, 진행하였다.

금번수련회는 관광위주가 아닌 영성수련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목양을 위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갖자는데 의미를 두고 기획 준비하였다. 전과 달리 원로목사님들과 미자립교회 회원들을 무료로 참여시키려고 힘썼다. 5.3(화)-5.21(토)까지 교육부가 솔선하여 전 회원 한끼릴레이금식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하여 신선한 변화를 이루었다. 특별히 4명의 강사를 초빙한 특강을 통하여 은혜와 감사, 웃음과 감동으로 소명감을 새롭게 하여 무엇보다 목회자의 삶의 변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사역현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목회자 자신의 변화로부터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첫째 날 저녁, 남성사역 연구소장인 이의수목사가 “목회자로서 인생의 후반을 어떻게 설계하여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할 것인가?”응 강의했다. 둘째날 오전, 박현동 목사가 현대교회의 고민거리로 남아있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의 역할”을 통해 젊은 크리스천을 양육해야할 시대적 책임을 강의했다. 둘째 날 저녁, “야곱의 축복”의 작사자인 김인식 목사의 찬양과 간증을 통하여 목사님들보다 사모님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저녁 정재현목사의 “품성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공복인 목회자의 변화”를 강의하여 성령의 임재로 무너져가는 목회자의 양심과 품성을 통한 윤리의식과 거룩한 양심을 재조명했다. 늦은 밤까지 특강시간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치유를 경험했다.

수련회 중점목표였던 14개조의 “육겹줄기도회”를 통해 피곤한 일정가운데도 노회원들이 서로 알아가는 친교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목사와 사모로 부름받은 회원들이 새벽 2-3시까지 이어진 밤샘 토의로 상호간에 마음의 소리를 들었고, 앞으로 노회가 회원들을 위하여 어떻게 배려하고 실천할 것인가를 돌아보았다. “노회가 어려운 교회를 어떻게 세워나가야 하는가?”란 주제로 거룩한 목회의 자존심의 버리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감으로 서로를 돌아보고, 목회자 가정답게 은혜와 감사, 소명감을 새롭게 하여 상호간에 자신의 목회를 돌아보고 동역자로서 협력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에 수련회설문지를 받았는데, 대부분이 이구동성으로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수련회의 모든 과정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금번수련회를 통하여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부둥켜안고 기도하며 위로와 헌신을 다짐했다.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진정한 수련회를 체험했다는 총평이었다. 2016년 서경노회교역자부부수련회를 마치면서 더 이상 연례행사가 아니라 말씀, 기도, 찬양으로 휴식과 치유, 은혜와 감사, 소명감을 새롭게 다짐하는 친교 한마당이 되도록 다음 수련회를 준비기획할 것을 기대하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