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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 국민통합위원장·정서영 한교연 대표회장 대담

“공감·소통 중요한 시기...당사자 배제한 교단장 위주의 기관 통합 무리” 민은홍 기자l승인2017.01.24l수정2017.03.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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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 목사(국민통합위원장)는 16일, 한국교회연합을 방문해 정서영 목사(대표회장)와 개신교 기관 통합에 대해 대담했다.

최 목사는“정서영 목사가 한교연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오게 됐다”며“정국이 혼란 한 가운데 갑작스럽게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부름 받고 보니 국민들의 나 뉜 마음들이 하나가 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공감과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일제강점기에 기독교가 3.1운동을 주도했듯이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독교가 나라와 민족을 깨우는 운동을 앞장 서 전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회장은 최근 한교총 출범과 관련하여 “일부에서 한국교회 역사 130년 만의 대통합이라고 치켜세우는데 이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또 다른 분열의 씨앗을 뿌린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기관 통합을 당사자를 배제한 채 교단장들이 나서서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최 목사는 개인적으로 “한교총 출범식 때 큰 절을 했는데 그만큼 한국교회가 하나는 일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서로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았는데 큰 교단 큰 교회가 무리하게 끌고 나가면 될 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언론이 너무 앞서 나가 어려움을 자초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회장은“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은 한교연과 한기총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한교연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앞장 설 것과 아울러 한국사회가 지금의 혼란을 잘 수습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은홍 기자  hanbaek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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