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일만불(＄10,000), 즉 일확천금(一攫千金), 만사형통(萬事亨通), 불로소득(不勞所得)을 조심하란다. 모세 사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1)임마누엘과 (2)형통을 약속하며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 1:5,9). 한해를 보내면서 형통의 비결을 배우자!

1. 임마누엘(God with us)을 믿자!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수 1:2).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임마누엘과 가나안정복의 형통을 약속했다(수 1:5,9). 모세도 임마누엘을 약속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신 31:6-8). 임마누엘은 가나안정복의 비결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신 31:23).

2. 말씀 순종으로 형통하자! 모세는 바로왕궁에서 40년, 미디안광야에서 40년 순종의 훈련을 받았다. 그 결과 모세는 홍해를 가르고, 하늘에서 만나를, 반석에서 생수를, 쓴물을 단물로, 광야 40년 온갖 기적을 체험했다. 사울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버림받았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삼상 15:22,23). 여호수아는 모세의 종으로 40년 종의 훈련을 받았다. 전폭적 순종으로 형통했던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을 완수했다.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라 소개했다(롬 1:1; 빌 1:1).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세상지식을 배설물로 여기고 종의 삶을 살았다. 모든 기적은 항상 순종의 결과다.

3. 기도로 진퇴유곡(進退維谷)에서 벗어나자! 홍해 앞에서, 여리고 앞에서, 사자굴 앞에서, 7배나 뜨거운 풀무불 앞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이 포기치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한세대가 죽어도 다음세대를 통해 역사한다. 모세가 죽자 여호수아, 다윗이 죽자 솔로몬, 엘리야가 죽자 엘리사, 예수님이 죽자 베드로와 열 두 제자, 바울이 죽자 디모데에게 사명을 주셨다. 죽을병에 걸려도 하나님께 기도하자! 기도로 히스기야 왕은 15년 생명연장을 받았지만(사 38:1-8), 발병이 난 아사 왕은 2년간 의사만 찾다가 죽었다(대하 16:11-14). 12년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도 믿음으로 주님을 붙잡고 살아났다. 예수님은 선천적 맹인을 치유했고(요 9장), 베드로는 40년 앉은뱅이를 일으켰다(행 3장).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하나님께 기도하자!

4. 말씀과 기도보다 앞서지 말자! 여호수아는 두 번 불통을 경험했다. (1)사람의 의견을 좇다 아이성에서 패전했다(수 7:2-9).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시 119:105). (2)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족속에게 사기를 당했다(수 9:3-15). 기도 없이 조약을 맺었기 때문이다(요 16:24; 렘 29:11-13; 33:3; 겔 36:37). 말씀과 기도보다 앞서지 말고 불통을 피하자!(수 1:6,7,9; 3:7; 6:27; 사 41:10; 행 27:24,25) 예수님은 지상명령과 임마누엘의 약속을 주셨다(마 28:19-20). 요셉의 형통은 임마누엘의 결과였다(창 39:2-3,21-23). 다윗의 백전백승도 임마누엘의 결과였다(삼하 8:6,14; 시 23:4). 동정녀 탄생이란 성탄의 기적도 임마누엘의 결과였다(사 7:14; 마 1:23). 여호수아처럼 다짐하자!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여호수아의 불통을 교훈삼아 임마누엘을 믿고, 한 평생 형통의 주인공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