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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새해를 여는 바울의 기도(祈禱)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8.01.07l수정2018.0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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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러므로” 기도하자!(엡 3:14) 만사(萬事)에 기도가 먼저다.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하는 이유와 술 먹는 사람이 술 먹는 이유가 똑같다. “기분 좋아서 한잔, 기분 나빠서 한잔, 아들 합격해서 한잔, 딸 떨어져서 한잔!” 성도의 삶은 기도의 삶이다. 새해엔 기뻐도 기도, 슬퍼도 기도, 건강해도 기도, 병들어도 기도, 살아도 기도, 죽어도 기도하자!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2. “내가” 기도하자!(엡 3:14) 바울도 여러 성도와 자기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엡 6:18,19). 누구를 위한 기도든 결국 기도란 나를 위한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1-2). 새해엔 무엇보다도 내가 기도하자! 타인을 위한 기도란 마침내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도록 만드는 것이다.

3. “아버지 앞에” 기도하자!(엡 3:14,15)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신앙고백(信仰告白)은 내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이다. 바울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엡 3:14,15). 주님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Our Father in heaven)”께 기도했다(마 6:9).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

4.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엡 3:16) 바울은 겉사람보다 속사람을 귀중히 여겼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새해엔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하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7,18). 겉사람도 중요하지만 특별히 속사람이 건강하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5.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게 하옵소서!(엡 3:17) 주님도 우리 안에 있길 원한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산다고 했다. 육체의 삶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삶이다(갈 2:20).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자!(요 17:21)

6.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엡 3:17-19).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요 3:16).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8,16). 사랑에 뿌리내리고 터를 닦아 주님의 사랑을 알자!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자! 베드로에게 3번씩 물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 사영리의 첫째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주님은 자기사람들을 끝날까지 함께하고 사랑한다(마 28:20; 요 13:1).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7. 모든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실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자!(엡 3:20) 성경은 넘치는 은혜, 은혜 위에 은혜를 약속한다(요 1:16). 다윗은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했다(시 23:5). 주님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약속했다(눅 6:38).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약 1:5). 새해엔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기도하자!(엡 3:21; 벧전 4:11)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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