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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8.05.13l수정2018.05.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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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의 제5계명이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 5:16).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1. 어버이날 유래. 한국은 1956년 5월 8일부터 어머니날을 지켰고, 1973년 3월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으로 전통적 효사상(孝思想)의 함양하려고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169개국이 지키는 어버이날(Parents’ Day)의 유래는 1868년에 미국여성 앤 자비스(Ann R. Jarvis)가 만든 “어머니들의 우정의 날”이 그 효시다. 그녀는 당시 남북전쟁으로 자식을 먼저 보낸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그녀의 딸 애나(Anna Jarvis)는 타인을 감싸주던 어머니를 기리며 1905년 5월 9일 웨스트버지니아의 한 교회에서 “어머니를 기억하는 모임”을 만들었고, 1934년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이 어머니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2. 십계명의 구조.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잠 1:8,9). 십계명의 대신계명(對神誡命)과 대인계명(對人誡命)을 개신교는 1-4계명과 5-10계명, 유대교는 1-5계명과 6-10계명, 가톨릭은 1-3계명과 4-10계명으로 나눈다. 개신교는 제5계명(부모공경)을 대인계명의 첫째로 삼지만, 유대교는 부모를 하나님처럼 공경하라고 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구원받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받았기에 계명을 실천해야 한다.

3. 십계명의 해석. 해석원리는 상호연관성에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랑과 눈에 보이는 이웃 사랑은 하나다(요일 4:20).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롬 13:8,9). 모든 율법 중에 하나에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된다(약 2: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사랑하면 계명은 가볍고 쉽다(신 30:11-14; 요일 5:3; 요 13:34,35).

4. 5계명의 적용. 십계명은 “하지 말라”(Do not!)와 “하라”(Do!)는 명령이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부모의 권위는 신적권위와 같다(출 21:15,17; 신 21:18-21). 부모님과 하나님은 그 존재가 유일하고, 그 사랑이 신실하기 때문이다. “공경하라”는 히브리어 “카베드”는 내 몸이 천 냥이면 구백 냥이란 장기 “간장(肝腸)”이고, 헬라어 “디프레스테메스”는 “후하게 갚아라, 부채(負債)”를 뜻한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부모를 섬길 때 사용한다. 최대최선(最大最善)으로 하나님과 부모님을 공경하자! 5계명을 지켜 장수와 형통의 복을 받자!

5. 부모의 책임.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다(시 127:3). 제5계명을 지켜 장수하고 형통하도록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자!(신 6:4-9; 엡 6:4; 잠 6:23; 22:6; 23:14)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 이삭(창 17:1-8), 이삭과 리브가의 아들 야곱과 에서(창 25:19-26), 야곱과 라헬의 아들 요셉(창 30:1-8; 30:22-24),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 모세(출 2:1-10), 나오미의 며느리 룻과 보아스의 아들 오벧(룻 4:10-17), 한나와 엘가나의 아들 사무엘(삼상 2:1-11),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 세례요한(눅 1:8-25; 1:57-80),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마 1:1-17; 눅 2:52),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아들 디모데(딤후 1:1-5; 3:14-17)의 양육과정을 살펴보자!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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