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20 화 23:51

[임창일 칼럼] 맥추절(the Festival of Harvest)의 의미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8.07.01l수정2018.07.01 20:2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세계가 러시아 월드컵에 열광하고, 2018년 하반기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맥추감사절이 왔다. 모세는 매년 3번 출애굽의 유월절, 첫 열매의 초실절, 곡식을 저장하는 수장절을 지키라 했다(출 23:14-17).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하란 절기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1. 감사란 무엇인가? 받은 것을 받았다고 인정함이다. 그래야 나눠줄 수 있고, 감사할 일이 또 생긴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 10:8)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살전 5:18). 불교는 행위종교지만, 기독교는 은혜종교다(롬 4:1-3). 바울의 감사다. (1)자격이 없다. (2)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다. (3)내 공로가 아니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8-10).

2. 과거를 감사하자! 대표적 상한 감정은 과거의 분노와 미래의 두려움이다. 상한 감정의 치료는 과거에 대한 감사(신 5:15; 8:18; 15:15)와 미래에 대한 소망(렘 29:11; 마 6:33,34)뿐이다. 맥추감사절에는 모두 다 감사로 과거를 치료하고, 미래를 기대하며 소망하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었다(창 19:26). 그러나 바울은 뒤엣것을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해 달려갔다(빌 3:13,14). 기독교역사관은 미래지향적(未來指向的)이다. 성경은 마라에서 엘림으로,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에덴에서 신천신지(新天新地)로 인도한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삼하 3:1).

3. 현재를 감사하자! 예레미야는 현상(現狀)보다 말씀을 믿었다. 바벨론포로 70년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고, 미래와 희망이라 선포했다(렘 29:10,11).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9:14). 말씀만 믿고 기도하자! “기대하면서, 기다리면서, 기도하자!”(겔 36:37,38) 그것이 믿음이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예레미야처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범사에 감사와 자족하며 기도하자!(빌 4:6,7,11,12; 사 41:10)

4. 미래를 감사하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 영광을 확신하자!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종착역은 천국이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9). 모세는 가나안에 입성할 신세대에게 미래지향적으로 외쳤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 33:29). 절대절망의 상황보다 절대희망의 말씀만 믿자!

매년 감사절(感謝節)을 지키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고 감사하자! 유월절 어린양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며 과거를 감사하자!(사 53:4-6; 요 19:30). 베드로와 초대교회처럼 오순절 성령 충만으로 현재를 감사하자! 성령 충만은 현재진행형이다(행 1:4-5,8,12-14; 2:1-4). 천국알곡을 모을 수장절을 기대하며 미래를 감사하자! 재림의 주님이 심판해도 알곡성도는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마 3:1-12; 13:24-30; 히 9:27). 항상 감사, 범사에 감사, 평생 감사하자!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편집인 : 구인본  |  kuinbon@daum.net  |  등록번호 : 특수주간신문 서울, 다11020  |  인터넷신문 서울, 아03494  |  등록일자 : 2014.12.22
사업자등록번호: 197-18-00162  |  사업자계좌 : 신한은행 110-453-110726 예금주 : 구인본(합동헤럴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인본
우)01800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6  |  편집국 : 02-975-3900, 취재부 : 02-975-3915~6, 광고부 : 02-975-3917  |  팩스 : 02-975-2082
합동헤럴드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합동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