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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두 종류 인생(life style)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8.07.08l수정2018.07.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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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1-3). 야고보의 믿음은 “행함이 있거나 없거나”였다(약 2:17,26). 야고보의 두 종류 인생, 즉 “욕심 부리거나 기도하거나”를 살펴보자!

1. 욕심으로 사는 인생. 주님은 유혹을 참는 자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했다. 아담은 유혹의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했다(창 3:9-12). 그러나 하나님은 악에게 유혹을 받거나 아무도 유혹하지 않는다(약 1:13).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야고보가 경고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약 1:16).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욕심으로 취할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시기 때문이다. 성도는 욕심을 물리치고, 주실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2. 기도로 사는 인생.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 인생이 무엇인가?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시 39:4-6).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9,10).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시 103:15-18). 인생의 연약함을 깨닫고 엎드려 기도해야 강력한 삶을 살 수 있다(고후 12:7-10; 빌 4:13). 기도의 삶은 하나님의 전지전능(全知全能)과 인간의 무지무능(無知無能)을 깨달을 때에 비로소 실천할 수 있다.

3. 인생의 우선순위(優先順位).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눅 12:14) 유업분배보다 중요한 삶의 우선순위가 가르쳤다. 상속보다 생명이 먼저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s a Question!) 주님은 큰 곳간을 짓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께 부요치 못한 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쳤다(눅 12:16-19).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눅 12:19) 그 때 하나님이 말씀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21) 사람의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보다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눅 12:15). 인생의 우선순위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어야 한다(마 6:33,34; 고전 10:31).

4. 목적(目的)이 이끄는 삶.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눅 12:6,7). 하나님은 덤으로 팔린 참새도 돌보신다. 주님이 오신 목적이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바울의 목적도 사명 감당뿐이었다(행 20:24; 빌 3:12-14). 목적(目的) 없이 사는 자를 책망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5). 탐심(πλεονεξίας)은 더욱 더(πλεον)와 갖다(ἔχω)의 합성어다. 성경은 청빈(淸貧)보다 청부(淸富)를 강조한다. 아브라함(창 13:2), 욥(욥 42:12-17), 솔로몬(왕상 3:10-13), 아리마대 요셉(마 27:57)은 부자였다. 아간(수 7:16-21), 게하시(왕하 5:20-27), 가룟 유다(요 13:2; 마 26:14-16; 27:3-10), 아나니아와 삽비라(행 5:1-11)는 탐심으로 망했다. 욕심을 버리자! 문제는 욕심이다. 기도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자!(렘 33:2,3)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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