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예장합동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는 17년째 매년 추석 때가 되면 광주지역 은퇴목사 모임인 ‘광주은목회’ 목사와 사모를 섬기고 있다.

한 목사는 정기총회 장소 제공을 비롯해 은목회 회원들에게 식사접대와 더불어 추석선물과 금일봉을 드리면서 섬겨 오고 있다.

17년째 은목회를 물심양면으로 섬기고 있는 한기승 목사는 “후배 목회자는 선배 목회자의 많은 가르침과 보살핌 속에서 성장했다”면서 “선배 목회자들이 노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회장 이노진 목사는 “앞으로 은목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후배 목회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9월 21일 광주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은목회 제18회기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이노진 목사 △서기:김사실 목사 △회계:김대자 목사가 선출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제16대 회장 김정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제17회기 서기 김사실 목사의 기도, 제17회기 회장 이시우 목사의 설교, 김정중 목사의 특별기도, 한기승 목사의 인사말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우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1절부터 8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기도’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는 후배 목회자들의 목양 사역을 위해 기도로써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