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평양노회(노회장:강재식 목사) 큰숲교회(황석산 목사)는 9월 30일, 양성전 목사 선교사 파송예배를 거행했다.

이번에 파송 받은 양성전 목사는 그동안 에티오피아에서 사역한 바 있으며, GMS 동남부아프리카 단기선교사로서 탄자니아에서 사역하게 된다. 양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81회)·선교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1년)과 美 풀러신학대원(5년)에서 수학 한 후 강영우박사장학회 사무총장으로 사역해 왔다.

▲ 안수식

선교사 파송 받은 양성전 목사는 “단독으로 파송해 주신 황석산 목사님과 큰숲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인생의 여정 동안 선교의 불꽃을 태우는데 총 매진하겠으며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양성전·조기산·전철영 목사(좌측부터)

큰숲교회 황석산 목사는 “많은 교회 중에 선교사를 단독으로 파송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양 목사님은 개인적으로 신대원 동창인데, 최선을 다해 선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황석산·고영기 목사(좌측부터)

조기산 목사(GMS 본부총무)는 “양 선교사님의 사역이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GMS 본부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 축사: 고영기 목사

전철영 목사(GMS 선교총무)는 “선교사들은 현지 사역에 있어서 열정이 너무 앞서서 절차와 준비에 소홀한 경우가 다반사”라면서 “철저한 사회 문화적 적응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양성전 목사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3장 1절부터 3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선교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디모데처럼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 황석산 목사

축사를 전한 고영기 목사는 “우리교단에서 단독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5.8%인데, 큰숲교회에서 파송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며 “최선을 다해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길자연 목사

황석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전철영 목사(GMS 선교총무)의 기도, 길자연 목사(증경총회장, 왕성교회 원로, 더웨이청담교회 설교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 고영기 목사

이어 조기산 목사(GMS 본부총무) 사회로 시작된 파송식은 고영기 목사(GMS 감사)의 서약식, 파송안수기도, 조 목사의 공포·파송장 수여·파송패(이사위촉장)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 강재식 목사

제3부 축하순서는 황 목사의 사회·파송사 및 선교사 소개, 이경재 장로(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격려사, 고영기 목사(평양노회증경노회장, 상암월드교회)의 축사, 김호석 교수(무형문화재, 충현교회윈도우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축주(반주:김성은/예술종합대학 재학), 이종옥 권사(큰숲교회)의 꽃다발 증정, 파송선교사 양성전 목사의 답사, 강재식 목사(평양노회장, 광현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에서 단독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5.8%이며, 나머지는 협력선교사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