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성 권사, 복음의 합환채로 평생 하나님께 봉헌

▲ 정금성 권사 산수연 감사예배

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경기남노회(노회장:이우행 목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10월 6일, 본 교회 비전홀에서 소강석 목사의 빙모인 정금성 권사의 팔순 산수연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계 인사와 교우들 500여 명이 참석해 정금성 권사의 믿음과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 정금성 권사 산수연 감사예배

원래 소강석 목사는 참석자들을 잘 대접하고픈 마음에 호텔 연회장을 고려했으나, 빙모께서는 본인이 평생을 기도원에서 섬겼기 때문에 곤지암에 있는 기도원에서 행사 치르기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태풍의 북상 예보 등으로 인한 기상 관계로 인해 교회에서 행사를 거행하게 됐다.

▲ 정금성 권사

장로들을 비롯한 교우들은 소 목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교회 예산으로 치르겠다고 했으나, 소 목사는 “마음만 받겠다”며 사양했다고 한다.

▲ 소강석 목사(중앙)

소 목사는 소감을 통해 “장모님은 평생 저의 목회를 위해 너무나 많은 기도의 후원을 해 주셨다”며,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산수연 감사예배를 교회예산이 아닌, 미력하나마 저의 가정 차원에서 친·인척들과 교계인사와 교우들을 섬기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밝혔다.

▲ 소강석 목사

이날 말씀을 전한 서북협의회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는 누가복음 2장 36절부터 38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내 평생 안나 처럼 살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정금성 권사님은 안나와 같이 평생 교회에서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는 삶을 사셨다”고 강조하면서, “소강석 목사님께서 기도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비하신 뜻 이었다”고 권면했다.

▲ 정금성 권사 산수연 감사예배

또한 고 목사는 정금성 권사의 함자로 삼행시를 지어 정 권사의 지나온 인생여정을 피력했다(정/정말 입니다!, 금/금보다 귀한 믿음으로, 성/성자처럼 의인의 삶을 살아오신 정금성 권사님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 정금성 권사 손녀

이날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감사예배는 오인호 목사(창대교회)의 대표기도, 이규섭 목사(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 솔리스트 앙상블(새에덴교회)의 특별찬양,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제96회 총회 서기, 평양노회 증경노회장, 상암월드교회)의 설교,

▲ 정금성 권사, 배정숙 사모(좌측부터)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수도노회 증경노회장, 목장교회)·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김상윤 목사(나눔의교회)의 축사, 박정하 장로(증경부총회장)·김창준 장로(전 美 연방하원의원)의 격려사, 문세춘 목사(청주가경제일교회)의 특별기도,

▲ 소강석 목사 장남, 정금성 권사, 소강석 목사 사위 남정한 집사(좌측부터)

정진모 목사(수원교회화재대책위원장)에 대한 교회화재 복구비 3천 5백만 원 전달, 장재일 목사(밥아카데미)에 대한 박사과정 연구비 천 4백만 원 전달, 이국병 목사(오사랑교회)에 대한 개척 지원금 천만 원 전달,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의 감사인사,

▲ 소강석 목사 장남, 정금성 권사, 소강석 목사 사위 남정한 집사(좌측부터)

권용관 장로(재정부장)의 교회에서 드리는 축하선물 증정, 서광수 장로(장로회 회장)의 광고, 중부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박신범 목사(인천노회 증경노회장, 인천동성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배례

이어 이종민 목사(새에덴교회 교무국장)의 사회로 계속된 제2부 축하행사는 김찬호 장로(새에덴교회)의 약력소개, 직계 자손들의 배례, 소강석 목사 장남과 사위 남정한 집사의 축하점촉, 축하노래, 자손과 순서자의 케이크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 배례

제3부 만찬 및 건배제의는 군선교위원장 이철휘 장로(새에덴교회, 예비역 육군대장)의 사회, 강희섭 목사(추부교회)의 오찬기도, 박주옥 목사(새에덴교회)·안드레 황(색소포니스트)의 축하공연, 서건수 장로(헌당위원장)·서범석 장로(전 교육부 차관)·손정완 안수집사(새에덴교회)의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