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서경노회(노회장:김수환 목사)는 10월 13일, 성민교회(김영환 목사)에서 제3회 서경노회 찬양제를 개최했다.

▲ 노회장 김수환 목사

이번 행사에는 노회 산하 8개 교회와 찬조 출연팀 4개 팀이 참가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노회내 미자립교회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 대회장 나종문 장로(장로회 회장)

참가한 교회들은 섬기는 자세로 경비를 자체적으로 부담했으며, 많은 교회와 기업들이 광고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 대회장 나종문 장로(장로회 회장)

찬양제에 앞서 대회장인 나종문 장로(장로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엄기원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조순자 권사(여전도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김수환 목사(서경노회장)의 설교, 신하철 목사(부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축도:김영환 목사(성민교회)

김수환 목사는 골로새서 3장 16절을 본문으로 한 ‘신령한 노래’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신령한 노래는 기교와 실력을 자랑하는 찬양이 아니라”면서 “뛰어난 영적 무장을 통해 깊은 영성으로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찬양을 부르는 영적인 능력”이라고 권면했다.

▲ 대회장 나종문 장로(장로회 회장)

이어진 찬양제는 한선영 집사(한서제일교회)의 사회, 배태영 장로(남전도연합회장)의 기도, 찬양제, 시상식, 김영환 목사(성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성민교회 워십팀은 다섯 명의 권사·집사로 구성되어 몸 찬양과 악기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는데, 주로 서경노회와 지교회 행사, 진중세례식 등에서 공연하며 미자립교회와 양로원 등 주님이 부르시는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는 열정으로 섬기는 단체다.

이날 성민교회 워십팀은 화려한 의상과 장고로 무대를 수놓으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 ‘희망가’ 등 두 곡을 공연하여 본격적인 찬양발표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번째 발표는 한서제일교회와 람원교회가 웅장하고 힘찬 찬양곡으로 수개월 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하나님께는 영광을 많은 청중들에게는 감동의 시간을 연출했다. 첫 번째 찬조출연자인 이혜미 찬양사역자는 자작곡인 ‘하나님은 사랑’과 ‘날 위해 지셨네’라는 두곡을 모든 열정을 쏟으며 열창하여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렇게 이어진 8개 교회의 찬양이 오랜 동안 연습하며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진행되었고, 찬조 출연한 ‘솔리데오 콰이어차임’은 솔리데오 장로합창단의 산하 연주팀으로, 천상의 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차임으로 ‘예수사랑하심’을 비롯한 3곡을 연주하여 한곡한곡 열광적인 박수와 갈채를 자아냈다.

네 번째 찬조 출연팀인 ‘관악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구에 위치한 제일성도교회와 협력하여 뛰어난 전공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꿈나무들을 양성함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의 기쁨을 목표로 다양한 연주회와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찬양제에는 ‘내 맘에 주여 소망 되소서’라는 곡을 팀파니와 관현악을 연주하며 우렁찬 성악까지 가미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찬양으로 찬양제의 후미를 장식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며 참가 팀과 참가 교회 소개와 트로피 수여가 있은 후에 마지막 순서로 모든 참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다 같이 옆에 있는 귀하신 분들께 축복하며 부르는 찬양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를 때는 오늘의 찬양제가 어느 팀이 잘하고 못했느냐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형제요 자매이며 축복의 주인공임을 확인하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림에 감격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