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특별재판국 국장:김학목 목사

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총회특별재판국은 11월 23일, 총회회관에서 총회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갖고 김학목 목사를 특별재판국 국장으로 선출했다.

총회 특별재판국 설치는 대전 산정현교회 건 처리와 관련된다. 대전 산정현교회 건은 제101회 총회 당시 동대전노회 분립 과정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노회분립위원회는 산정현교회의 내부 갈등을 이유로 소속 노회 결정을 보류했다.

그동안 동대전제일노회와 동대전중앙노회는 산정현교회의 노회 소재에 대한 상이한 견해로 인해 진통을 앓았다. 이 문제에 대해 총회재판국이 산정현교회의 노회 소속에 대한 판결을 했으나, 제103회 총회에서 산정현교회 건에 대한 특별재판국 구성 헌의가 받아드려져 특별재판국 설치에 이르게 됐다.

이러한 총회 특별재판국 설치에 대해, 총회 재판국장 이성택 목사가 총회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임원회는 총회 결의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근거해 특별재판국원을 선출했다.

한편 대전 산정현교회 건에 대해 특별재판국 설치를 헌의한 노회는 취하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장:김학목 목사 △서기:최성은 목사 △회계:서병호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