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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예레미야의 새 언약(New Covenant of Jeremiah)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9.01.06l수정2019.0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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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1. 소명(Calling). 아나돗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는 잉태 전에 성별되었고, 요시야 13년(BC 627)부터 선지자로 섬겼다(렘 1:1,5). 하나님은 임마누엘을 보장했고, 아이라 하지 말고 “누구에게 보내든지, 무엇을 명령하든지” 순종하라 했다(렘 1:5-10). 시드기야 11년5월에 예루살렘이 함락되고(BC 586), 그다랴 총독이 살해되자 예레미야는 애굽에 끌려갔고(B.C. 585, 렘 1:2,3; 43:4-7), 애굽에서 바벨론포로로 완성될 언약을 최후까지 예언했다(렘 44:20-30).

2. 바벨론포로(Exile to Babylon). 모세의 출애굽이 첫 번째라면, 바벨론포로 귀환은 두 번째 출애굽이다(사 11:11). 바벨론포로 70년 후 귀환을 약속했다(렘 25:11-14; 29:10,14). 바벨론포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영적유익이다(시 119:71).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그 방법은 부르짖음이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렘 33:3).

3. 새 언약(New Covenant). (1)하나님의 용서가 전제다. “이 언약은 ...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렘31:32). (2)마음의 변화가 필수다.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렘 31:33). (3)언약의 본질의 회복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아버지)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자녀)이 될 것이라”(렘 31:33; 고후 6:14-18). 새 언약을 마음에 새겨 관계를 회복하자!(마 6:9; 요 1:12,13)

4. 에스겔의 회복(Restoration). 새 언약과 같다. (1)회개가 먼저다.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겔 18:30; 36:25). (2)영적 변화가 필수다.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18:31,32; 36:26,27). (3)언약의 본질의 회복이다.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자녀)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아버지)이 되리라”(겔 36:28).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과 관계를 심비(心碑)에 새기자!(롬 8:14-16; 갈 4:6)

5. 새 언약의 중보자(Mediator). 약속(約束)과 성취(成就)는 종말론적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레미야의 새 언약의 중보자다(히 9:15; 요일 2:1). 성육신(成肉身, 요 1:14; 마 1:21)은 이사야의 동정녀 탄생(사 7:14)과 미가의 베들레헴 탄생(미 5:2)의 성취였다. 주님은 대제사장과 제물이 되어 십자가 죽음으로 구속사를 완성했다(히 4:14; 9:11-15).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7,18). 여자의 후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님은 최후에 언약을 완성한 중보자다(마 1:1; 요 19:30).

6. 성만찬(Eucharist). 예수님은 성만찬을 제정하여 첫째(옛 언약)를 폐하고, 둘째(새 언약)를 세웠다(히 10:1,9). 그 뜻대로 ‘단번에’(Once for All) 몸을 드려 새 언약을 완성했고, 우리는 거룩함을 얻었다(히 10:9,10). 최후 만찬에서 떡과 잔의 의미를 부여하여 십자가의 피로 새 언약을 맺었다. 먼저 떡을 떼어 축사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3,24). 식후에 잔을 갖고 축사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5; 눅 22:20). 피로 세운 새 언약을 마음에 새기고, 죄를 자백하며 성만찬에 참여하자!(갈 2:20; 요일 1:9,10)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6).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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