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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근원이란 어떤 존재인가

김종희 목사/前 총회정치부장·남부산남노회 증경노회장·성민교회 김종희 목사l승인2019.01.26l수정2019.01.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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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희 목사

제목:복의 근원이란 어떤 존재인가?(창12:1~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창12:2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복의 근원이란 어떤 존재입니까?

Ⅰ. 은혜를 입은 존재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것은 아브라함이 잘나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는 자리에서 불러내서 복의 사람을 만드셨어요.

수 24:2-3에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우리는 과거에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세상 풍속을 좇으며 우상숭배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엡2:2에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제가 태어난 동네에는 교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 풍속을 좇아 살았어요.

매년 정초가 되면 서낭당에 모여 고사를 지냈죠. 가족 중에 누가 아프면 무당을 불러다가 궂을 했습니다. 내가 명줄이 짧다고 무당을 엄마로 맺어 주었어요. 한 달에 한 번씩은 제사상 차려놓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저를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알았으면서도 육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얼마동안 살았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술을 먹을 때도 있었고 심지어 술 마시고 교회 간 적도 있었습니다. 가난하여 헌금도 제대로 못했어요. 헌금 주머니가 내 앞으로 지나가면 체면상 빈손을 넣었다가 꺼내기도 하였지요. 교회에 가면 내 마음에 짝사랑하는 여자 청년이 더 비중을 차지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나를 목사로 선택하여 세워 주셨어요.

찬송가에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 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우리들이 하나님 안에 있지 않습니까

Ⅱ. 마르지 말아야 할 존재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강들은 근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원에서부터 물이 시작하여 흐르기 때문에 강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 낙동강의 근원은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황지 연못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한 물이 경상북도 상주를 거쳐 부산시 사하구를 통해 남해로 흘러갑니다. 황지연못에서 하루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흐르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황지의 연못이 말라버린다면 낙동강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근원이 마르면 안 됩니다.

우리가 복의 근원이란 우리는 말라서는 안 되는 존재라는 겁니다. 심령이 마르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아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렘17:7-8에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근원이 마르면 아래가 다 마릅니다. 내 심령이 메마르면 가정이 메마릅니다. 가족이 메마릅니다. 메마른 것을 좋아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귀신은 마른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에게서 나간 귀신이 물 없는 곳을 찾아 다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12:43에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귀신은 물기 없는 바싹 마른 심령을 좋아합니다. 물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요7:38-39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Ⅲ. 흘려보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물의 근원은 그 물을 흘러 보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는 제 자리에 멈춰서 자신들의 유익에 머무를 때에 부패하고 썩어서 세상에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려졌던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흘려보내면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내게로 돌아오는 겁니다.

전11:1에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눅6:38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박사였던 이한영 교수는 <명자 누나:고난의 신비 그리고 공감>이라는 책에서 그의 누나 명자에 대하여 간증을 했습니다. “명자 누나는 암으로 27년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증 가운데서도 고난을 뛰어 넘어 타인에 대한 공감과 봉사로 한 평생을 살았다.

누나는 금요일마다 교회 화장실을 청소했다. 그 몸을 가지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형무소의 죄수들을 섬겼다. 대소변 주머니를 모두 차고 봉사를 다녔다. 그 엄청난 아픔을 가지고도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며 다녔다”고 하였습니다. 복의 근원은 흘려보내야 합니다.

Ⅳ. 축복을 빌어 주는 존재입니다

복의 근원이 된 사람은 남을 축복하면 축복하는 대로 되고 남을 저주하면 남을 저주하는 대로 됩니다.

창12:3에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내 입에서 나가는 말대로 하나님이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민14:28-30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잠13:2에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잠18:20-21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복의 근원인 우리는 혀를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허물 많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마르면 안 됩니다. 우리는 흘려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축복해야 합니다. 새해에 복의 근원답게 살아갑시다! 아멘

[김종희 목사 약력]

-강원도 횡성 출생

-원주 대성고등학교 졸업

-칼빈신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B.A.)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M.Div. Eq.)

-한남대학교 학제신학대학원 졸업(Th.M.)

-논문:교회의 사회봉사에 대한 한 연구(A Study of Church’s Social Service, 우수논문상 수상)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 부회장 역임

-총신 신대원 제78회 동창회장 역임

-남부산남노회 노회장 역임

-총회 평양노회분립위원장 역임

-총회 조직교회실사위원장 역임

-총회 정치부장 역임

-부산지방경찰청 경목실장 역임

-총회 군선교회 부산지회장

-GMS 부경LMTC 이사장

-부산 성민교회 담임목사.

김종희 목사  kjh52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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