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교육부·교육진흥원은 4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총회 통합형 공과 출범 감사예배와 자문·전문위원 및 집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 자문·전문위원 및 집필위원 위촉식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하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온 총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실제적인 신앙교육이 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가지고 가정과 교회·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 총회장:이승희 목사

총회 통합형 공과 기대 효과

‘말씀 중심으로 다음세대 거목을 양성하는 공과’,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를 적용한 입체형 공과’ 이 모두를 반영하여 개발하는 총회 통합형 공과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

▲ 부총회장:김종준 목사

1. 성경, 교리, 성품을 주제로 4차 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동일한 성경 본문으로 부서-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돕고, 교회교육 현장에 필요한 교재를 제공한다.

2. 교사교육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만들고, 교사가 부족한 교회에서도 공과를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가정연계를 통해 전 방위적인 기독교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 격려사: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3. 교역자나 지도자에게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예배, 공과, 활동 그리고 가정연계 등 원포인트 교육생태계를 회복하여 역동적인 주일학교가 되도록 설계한다.

4. 앱과 웹에서 쉽고 빠르게 성경공부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교재를 연결하는 스마트 러닝을 보급하여 선교현장과 특수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공과를 제작한다.

▲ 교육부장:이양수 목사

총회 통합형 공과 제작 일정

1. 2018년 8월, 총회 통합형 공과 제작 회의를 시작으로 공과 개발이 시작됐다. 현장성 있는 교재 개발을 위해 현장사역자 인터뷰, 신대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 계획을 세웠고, 11월에는 이론 배경연구, 인프라 구축 등을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감수를 거쳐 연구하고 검증했다.

2. 2019년 3월에는 이론 배경 구성과 교육과정 원고의뢰가 분야별로 이루어져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있으며 자문·전문위원 및 교수 감수를 통해 점검 후 교육과정 원고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목회자 자문·전문위원들과 교수 전문위원 및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열어 연구할 계획이다.

3. 2019년 5월에는 집필자 전체 모임을 통해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간다. 그리고 2019년 10월까지 활동·그림·편집·찬양·율동·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스마트 플랫폼 구축으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교회교육을 종합적으로 이끄는 공과를 만들게 된다.

4. 2019년 12월 시범북을 발간하고 6개월 동안 시범북 테스트를 거쳐 내용수정 및 자료 보완 작업을 거쳐 2020년 10월, 1과정 1학기 교재가 정식 출간하게 된다. 이로써 통합공과 첫 번째 프로젝트 작업이 마무리된다.

이날 교육부장 이양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교육부 회계 권재호 목사의 기도,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설교(에베소서 4:13, ‘다음세대 거목을 양성하는 총회교육’),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서기 김정설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2부 위촉식은 최우식 목사(총회총무)의 환영사, 한춘기 목사(총신대 명예교수)의 축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격려사, 영상시청(총회 통합형공과 및 계절공과), 정건수 장로(교육출판국 국장)의 경과보고,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위촉식, 위원 송태근 목사의 자문위원 인사, 위원 김미열 목사의 전문위원 인사, 교육부 총무 정계규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