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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만난 바나바

김종희 목사/전 총회정치부장·남부산남노회 증경노회장·성민교회 김종희 목사l승인2019.06.09l수정2019.06.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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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식 사모, 김종희 목사(좌측부터)

지난날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농촌에 관계된 책을 몇 권 집필하여 출판하게 되었다. 『에덴을 닮은 농촌』Ⅰ,Ⅱ권과 『고향의 파수꾼 우리 목사님』이 대표적인 책이다. 글 솜씨가 있는 분들이나 전문인이 쓰는 책에 비하면 젖비린내 나는 책이지만 내 딴에는 신이 나서 몇몇 분들에게 선물로 증정하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말 한마디 없는 사람도 많으나 특이한 것은 훌륭하신 분들은 모두 격려를 해 주셨다는 점이다. 우리 교단 총회장을 지낸 김준규 목사님(청주중앙교회), 통합 총회장을 지낸 김기수 목사님(안동교회)등은 축전을 보내 주셨고, 통합 총회장을 지낸 유의웅 목사님(도림교회)은 답례로 책까지 보내주셨다.

▲ 김종희 목사

특히 한명수 목사님(당시 기독신문 주필)은 신문이나 방송에 내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영락없이 전화를 하여 격려해 주셨다. 본 교단 총회장을 지낸 신세원 목사님(창신교회)이 보내주신 격려의 서신 내용을 소개한다.

“김종희 목사님 성 은혜 중 평안을 기원합니다. 목사님의 옥고『에덴을 닮은 농촌Ⅰ,Ⅱ 』『고향의 파수꾼 우리 목사님』 합 3권을 잘 받았습니다. 바쁘신 목회 중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내용도 훌륭하십니다. 오래도록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7.7.9. 申世元 上” 격려를 받고 나면 한층 더 힘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지난날을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우리 총회 안에 귀한 바나바 같은 분들이 생각이 난다. 지난해 78동창회 회장을 하면서 동창회 수련회를 치렀다. 오정현 목사님은 찬조까지 하고 강사로 귀한 말씀을 증거해 주셨다. 끝나고 수고 많이 하였다며 난 화분을 보내 격려해 주셨다. ‘아니 어떻게 된 거야’‘오히려 내가 고맙다고 화분을 보내야 하는 것 아냐’ 또한 지난 사랑의교회 헌당을 앞두고 “김 목사님의 사랑과 기도로 헌당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난 화분을 보내 주셨다.

▲ 김윤식 사모, 김종희 목사(좌측부터)

‘내가 먼저 축하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내가 아는 오정현 목사님은 인정이 많고 남을 잘 격려하는 바나바와 같은 분이다. 소강석 목사님(새에덴교회)은 나의 졸필에 대하여 여러 번 격려의 문자를 보내 주셨다. 총신에 대하여 글을 썼을 때는 논지와 균형 설득력이 대단하다며 격려를 해 주셨고 오 목사님에 대한 글에 대하여는 논리가 탁월한 촌철살인 같은 글이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기독신문 오피니언의 글을 읽고도 격려를 해 주셨다. 나의 주변에는 격려를 보내주는 동역자들이 많이 있다. 자신을 격려해 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있겠는가. 작년 총회 때 서울 서북 지역에 지성과 영성을 겸비하신 O 목사님을 만났다. 날보고 하시는 말씀 “김 목사님! 부총회장 안 나오세요?” “나오시면 선거본부장은 내가 하지요” 물론 덕담으로 한 말씀이지만 격려가 되었다. 내가 보기엔 그 분이 총회장을 하셔야 할 분이다. 이렇게 우리 주변엔 바나바와 같은 격려자들이 있다.

▲ 김종희 목사

사도행전에서 유명한 한사람을 찾는다면 그는 단연코 바울이다. 일세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에 심었던 바울 사도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나바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바나바라는 이름은 잘 아시는 대로 ‘격려의 아들’이라는 의미다. 바울이 훌륭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나바의 격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울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서다 어느 날 갑자기 회심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였을 때 아무도 그를 믿지 못했다. 바울이 싸늘한 냉대를 받고 있을 때 그를 믿어준 사람, 그를 격려해 준 사람이 바로 바나바였다. “아무도 당신의 변화를 믿지 않지만 나는 당신의 변화를 믿소!” 소리치며 꿈을 심어준 사람이 바나바다. 만약 바울을 보고 “당신은 누구 때문에 그렇게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그는 아마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 같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바나바 때문입니다. 바나바의 위로와 격려가 내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총회와 노회 그리고 교회 안에 바나바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김종희 목사 약력]

-강원도 횡성 출생

-원주 대성고등학교 졸업

-칼빈신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B.A.)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M.Div. Eq.)

-한남대학교 학제신학대학원 졸업(Th.M.)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 부회장 역임

-총신 신대원 제78회 동창회장 역임

-남부산남노회 노회장 역임

-총회 평양노회분립위원장 역임

-총회 조직교회실사위원장 역임

-총회 정치부장 역임

-부산지방경찰청 경목실장 역임

-총회 군선교회 부산지회장

-GMS 부경LMTC 이사장

-부산 성민교회 담임목사.

[저서]

<에덴을 닮은 농촌 Ⅰ.Ⅱ>(말씀과만남)

<고향의 파수꾼 우리 목사님>(국민일보)

⁕ 주일학교 성경공부 교재

<파란 생명의 씨-교리편(말씀과만남>)

<파란 생명의 싹-계명편(말씀과만남)>

<파란 생명의 줄기-교육편(말씀과만남)>

<파란 생명의 이삭-생활.열매편(말씀과만남)>.

김종희 목사  kjh52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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