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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2개 개신교 교단장 초청

이승희 총회장 “국론 통합 위한 창구 역할하겠다”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19.07.04l수정2019.07.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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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12개 개신교 교단장 초청 대화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을 비롯한 한국 개신교 12개 교단장들은 7월 3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교단장들은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한국교회와 사회현안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선교사님들이 근대화 이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복음을 전파하고, 평등과 인권의식을 확산해 3·1운동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또 기독교는 우리나라의 복지·민주화·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평화를 만들어내고 남북 간의 동질성을 회복해 하나가 되가는 과정에서 기독교계가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금 통합의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통합의 정치 실현을 위한 개신교의 역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 문재인 대통령(좌측부터)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답사를 통해서 “주일 오전에 예배를 기쁘게 드리고, 오후에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들의 회동을 보면서 참 큰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이 우리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또 “나누어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일에 정부와 교회 사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참석 교단장들은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사립학교법·사회복지법인 문제 등 개신교 주요 관심사를 전달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한 소통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모임에는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 △예장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예장고신 김성복 총회장 △예장합신 홍동필 총회장 △기장 김충섭 총회장 △예장개혁 서익수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기하성여의도 이영훈 총회장 △기침 박종철 총회장 △대한성공회 유낙준 주교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관이 참석 했다.

한편, 그동안 현직 대통령이 각 종교단체 대표들과 함께 모임을 가진 적은 있지만, 개신교 교단장들만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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