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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교단정체성·교회생태계 회복”

제104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정견 발표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19.09.16l수정2019.09.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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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제104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가 9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서북권역, 영남권역, 중부·호남권역에서 각각 개최됐다.

▲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이번 정견발표회에서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사역과 교회생태계 회복 사역을 통한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 증대를 위해 오늘 여기에 이르게 됐다”며 입후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소 목사는 “신앙의 유산을 축적하고, 신학적 정체성 및 교단의 선도적 위상을 회복하는데 진력하겠으며, 한국교회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조적 기독문화를 확산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랑하며 섬기는 자세를 통해 창조적 혁신과 연합을 이루는 총회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다음은 총회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의 소견서 전문이다.

저는 아직도 제90회 총회가 열리던 대전중앙교회에서 개혁측 총대들을 맞아 주셨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소리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눈물을 흘리며 총회 현장에 들어갔습니다.

▲ 임종환·박석만 장로, 정계규 목사, 윤선율·임영식 장로, 김종준·소강석·정창수·박재신·이종철·김한성 목사, 이영구 장로(좌측부터)

그런데 저는 오늘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 발표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른 나이에 부총회장이 되고 총회장이 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계기를 통하여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반기독교 세력의 정체와 전략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한국교회 목회 생태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연합사역과 생태계 회복 사역을 위해 일하면서 개교회 목회자로서의 영향력의 한계를 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명예나 지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위해서 교단장의 직함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2019년 경기남노회 임시회,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추대

제 부총회장이 되고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기게 된다면 다음과 같이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첫째, 역사의 축적과 신학적 정체성, 선도적 위상을 회복하는 총회로 세워가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1959년 WCC 가입문제로 인하여 순결한 신학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교단이 분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교단의 역사적 정체성과 법통은 우리 교단이 소유하였지만 현실적으로는 모든 것을 빼앗기고 허허벌판 황무지로 나와서 총신대를 비롯해서 총회회관을 세우고 세계 최대 장로교단으로 부흥하는 눈물겨운 교단사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총회는 초심과 신학의 정체성, 그리고 순결한 신앙을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 저는 총회장을 잘 보필해 우리 총회의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축적하고 신앙의 초심과 역사성 그리고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

둘째, 한국교회 생태계 복원과 창조적 기독문화를 확산하는 총회로 세워가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 기독교적 사상과 문화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반기독교 세력은 치밀한 전략을 앞세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교회 장자교단인 우리 총회가 반기독교 세력과의 영적 전쟁의 전략본부가 되어 사상전, 문화전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총회 산하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켜서 다양한 연구와 출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하여 반기독교 세력의 정체와 전략을 알리고 대응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 소강석 목사, 단국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 취득

셋째 소통과 공감으로 창조적 혁신과 연합을 이루는 총회로 세워가겠습니다.

현대사회는 소통과 공감의 시대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다투거나 분쟁을 한 적이 없고 언제나 화목한 목회를 하였습니다. 총회도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섬기는 총회를 세워가겠습니다. 제 개인의 독단과 아집을 앞세우지 않고 먼저 경청하고 배려하며 친밀하게 네트워크를 이루는 총회로 세워가겠습니다.

저는 총회의 지위나 직함을 개인의 교권이나 명예로 쓰지 않고 어떻게든지 우리 총회를 세우고 한국교회를 지키는 선한 리더십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더 낮은 자리에서 따듯한 가슴으로 소통하고 귀를 열고 경청하며 말로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섬김을 실천하면서 총회의 창조적 혁신과 연합을 이루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견 발표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새에덴교회, 설립 제30주년 기념 음악회

[약력]

▲ 시인 소강석 목사

-총신대신대원 졸업(제102회)

-목사안수(1988년, 경기남노회)

-제98회 총회 농어촌부 부장

-제101회 총회 목회자납세문제대책위원회 위원장

-새에덴교회(경기남노회) 시무

-제103회 총회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 및 기타 사항]

▲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소강석 목사

-마틴 루터킹재단 국제평화상(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2011년)

-대통령 표창(2015년)

-마틴 루터킹재단 특별공로상(2016년)

-제48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2016년)

-윤동주 문학상 수상(2017년)

-단국대학교 명예문학박사(2018년)

-예장합동 제1회 총회장상(밀알상) 수상(2018년)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2015년~현).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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