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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임창일 목사/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총신대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9.09.22l수정2019.09.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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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제104회 예장(합동)총회로 158개 노회, 1632명 총대가 충현교회(9.23월-27금)에서 모인다. 총대들은 주님의 질문에 겸손히 대답하고, 그 후에 결의하고 지키자!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이 2번 ‘아가파오’로 묻자 베드로가 ‘필레오’로 답했다. 주님이 3번째 ‘필레오’로 묻자 베드로가 근심하며 ‘필레오’로 답했다.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1. 헬라어 5가지 사랑. (1)에피투미아(Epithumia). 긍정적인 마음의 갈망(desire), 부정적인 육체의 정욕이다. 부부가 충족시킬 성적 욕구다. (2)에로스(Eros). 정열적, 감상적 로맨스로 결혼의 계기다. 연인의 헌신적 사랑이지만, 지속적이지 않다. (3)스톨케(Storge). 오랜 신발짝이 편하듯, 서로 아끼고, 친절하여 쉼터처럼 편안한 부부의 사랑, 공감, 신뢰감이다(롬 12:10; 딤후 3:1-5; 전 4:12). (4)필레오(Phileo). 상대를 아끼지만, 나눔과 반응을 요구한다. 부부가 친구처럼 기쁘고 슬플 때, 건강하고 병들 때 나누는 친밀감이다. (5)아가페(Agape). 4가지 인간의 사랑과 달리 하나님의 수직적, 지속적, 무조건적 사랑이다. 필레오는 인간의 조건적 사랑이고, 아가페는 죄인, 원수였던 인간을 향한 무조건적 하나님 사랑이다(고전 13:4-7; 롬 5:6,8,10).

2. 하나님의 속성. (1)사랑. 요한복음의 사랑이다(요 13:1; 21:15-17). 모세의 놋뱀은 십자가의 예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4-16). 요한의 사랑편지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16). (2)질투.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은 아버지부터 아들, 삼사 대까지 죄인을 미워하고, 계명을 지켜 사랑하는 자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푼다(출 20:5,6; 신 5:9,10).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 4:24). 하나님이 사랑하고 질투하는 언약의 대상은 조상들과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와 오늘 함께 있지 아니한 자까지 포함한다(신 5:2,3; 29:14,15).

3. 사랑의 확신과 실천. 하박국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 스바냐는 나를 향한 하나님 사랑을 고백했다(합 3:17,18; 습 3:17). (1)받은 사랑을 확신하자!(롬 8:37-39)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십자가는 사랑의 증표다(요 3:14-16; 롬 5:6,8,10).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2)주는 사랑을 실천하자! 사랑은 받아야 줄 수 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 10:8; 행 20:35) 사랑하면 충만하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9,10). 사랑은 성령의 열매다(갈 5:22,23). 사랑하면 계명도 쉽다(신 30:11,14; 요일 5:3).

4. 율법의 완성.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 에서보다 야곱을 사랑했다. 그 사랑은 무조건적이다(삼상 16:7; 말 2:2,3; 롬 10:9-13). (1)율법의 완성.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8-10).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 4:7-12). (2)새 계명. 주님은 율법사에게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강조했다(마 22:37-40; 막 12:28-31). 만찬석에서 새 계명을 주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새 계명은 형제 사랑이다(요일 4:20,21). 총회주간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서로 사랑(형제 사랑)을 실천하자!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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