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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회개와 천국

임창일 목사/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총신대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9.10.27l수정2019.10.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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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회개(悔改)하라 천국(天國)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 4:17). 천국은 회개하는 자의 것이다. 개인, 교회, 민족이 사는 길이다. 가을엔 회개하게 하소서!(호 7:7) 천국의 현재성과 미래성은 ‘이미’(already)와 ‘아직 아니’(not yet)다. 마태, 마가, 누가의 천국, 요한의 생명과 영생, 바울의 구원은 같다. 신자(信者)는 이미 천국, 영생, 구원을 얻었지만, 완성된 천국, 영생, 구원을 아직 얻지 못했다. 사탄은 물질, 자녀, 질병, 인간관계로 시험했지만, 욥은 회개와 용서로 끝냈다(욥 42:6,10; 롬 10:9,10). 알지 못하던 시대엔 하나님이 간과했지만, 이제 어디든 “회개하라”(행 17:30) 명했다. 회(悔)하고, 개(改)하자! 죄의 원인과 회개의 근거, 방법을 살펴보자!

1. 죄(罪)의 외적원인. 사탄의 유혹이다. 예수님의 진리와 겸손인데(요 8:32; 14:6; 마 11:29), 사탄의 전술은 거짓과 교만이다. 태초부터 거짓말쟁이고(요 8:44), 하나님처럼 되라고 교만을 부추긴다(창 3:4,5; 사 14:10-15; 잠 16:18). 사탄은 예수님까지 유혹했다(마 4:1,2; 눅 4:1,2), 주님이 기도로 가르쳤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lead us not into temptation, 마 6:13).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간계를 물리치란다(엡 6:10-13). 야고보와 베드로는 마귀를 대적하란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 5:8,9). 전쟁은 사탄이 불못에 던져야 끝난다(계 20:2,7-10).

2. 죄(罪)의 내적원인.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1)욕심(慾心). 시험을 참으면 복되지만, 욕심으로 반응하면 죽는다(약 1:12-15). 온갖 좋은 은사와 선물은 위로부터 아버지께서 주신다(약 1:16-18). 욕심으로 반응한 아담과 하와, 아간, 게하시, 가룟 유다의 결말을 보라!(롬 5:12) 하나님께 맡긴 아브라함과 욕심으로 선택한 롯의 결말을 보라!(창 13:8-11) (2)죄(罪). 실수와 고의를 구별한다. 실수로 살인하면 도피성에서 죽음을 면했지만(수 20:1-9), 의도적 죄는 죽음뿐이다(히 10:26,27). 장자권을 가볍게 여긴 에서는 결국 회개할 기회마저 상실했다(히 12:14-17; 창 25:31-34; 49:3,4). 다윗은 고범죄를 짓지 않으려 애썼다(시 19:13). (3)사망(死亡). 한 마디로 죄의 삯은 사망이라 경고한다(롬 6:23).

3. 회개(悔改) 근거. 하나님은 십자가의 보혈로 죄 값을 지불했다(사 53:4-6). 역사적 십자가 사건, 즉 죄 없는 예수님의 죽음이 회개와 죄사함의 근거다(고후 5:21). 세례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고(마 3:2), 예수님은 천국을 위한 회개를 선포했다(마 4:17; 히 4:14-16). 바울의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근거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바울처럼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자!(갈 2:16,20)

4. 회개(悔改) 방법.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1)자백(요일 1:9; 단 9:3,4). 하나님은 죄인의 회개를 기뻐하고(눅 15:7,10,32), 상한 심령을 원한다(시 51:16,17). 베드로가 자백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 바울도 사도 중에 작은 자, 가장 작은 성도보다 더 작은 자, 죄인의 괴수라 자백했다(고전 15:9,10; 엡 3:7-9; 딤전 1:12-15). (2)내려놓음.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앞에 내려놓자!(롬 5:6,8,10) (3)다 내려놓음. 욕심(요일 2:15-17), 집착(창 43:13), 소유(마 19:21), 인생계획(잠 16:9), 내 뜻(마 26:39), 걱정과 근심과 염려(빌 4:6), 사역의 열매(고전 15:10), 삶과 죽음(에 4:16; 행 20:24)까지 내려놓자! (3)여호와를 찾음. 마음을 찢는 참 회개로 여호와께 돌아가자!(호 6:1-3; 욜 2:12-14)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6; 시 42:1)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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