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8 월 01:12

[임창일 칼럼] 생동하는 믿음

임창일 목사/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총신대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9.11.03l수정2019.11.04 12:5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1. 믿음의 정의. 바라는 것들의 실상(substance)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evidence)다(히 11:1-3). 믿음의 세계는 보고 믿지 않고, 믿어야 실존을 본다. 도마는 부활의 주님을 보고 믿었지만,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 했다(요 20:24-31). 기도할 때도 응답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않으면, 즉 응답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되리라”고 약속했다(막 11:23,24).

2. 믿음의 공식.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나온다. 복음을 듣고 믿고 주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바울의 말을 뒤집어 보자! “①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②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③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④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⑤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⑥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롬 10:13-15).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다(벧전 1:9).

3. 믿음의 역설. 과연 누가 믿는가?(마 19:25,26; 살후 3:2) 그것은 듣고 믿는 과정의 신비다. 이사야, 예수님, 바울도 말했다(사 52:15-53:1; 마 13:10-17; 롬 15:20,21).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6,17).

4. 믿음의 종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다(롬 1:17). 전자는 주권적 은혜로 믿어지는 믿음(엡 2:8,9; 마 19:25,26), 후자는 자유의지로 믿는 믿음(막 9:22-24; 롬 8:38,39)이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는 각각 100%로 상호불가침이다. 현재고난을 넘어 미래영광을 보려면(롬 8:18),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생동(生動)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막 11:22; 약 2:17,26).

5. 생동(生動)하는 믿음.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합 2:4; 롬 1:17; 갈 3:11; 히 10:38). 믿음이 현재와 미래를 결정한다(민 14:6-9,27-30). 백부장의 고백이다.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마 8:8). 말씀의 성취를 믿자!(롬 10:9,10; 왕하 4:2-6; 눅 5:4,5)

(1)마음(밭). 옥토가 되자!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마 13:18,23). 기적은 말씀을 듣고 믿어 순종한 결과다(롬 10:17).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말했다.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요 2:5). 그 결과 첫 표적이 나타났고, 제자들이 믿었다(요 2:11).

(2)말씀(씨). 말씀의 약속(promise)과 성취(fulfillment)를 믿자!(마 5:17,18) 하나님은 사무엘의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했고,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권위를 인정했다(삼상 3:19,20). 말씀은 믿는 자에게 역사한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의 설교를 들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기에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충만한 교회로 세워졌다(살전 1:2-4; 2:13).

(3)기도. 생동하는 믿음으로 기도하자!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출 17:11; 약 1:5-8; 막 11:23,24).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간절히 기도했다(행 12:5).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불신앙을 경고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롬 4:17). 천사도 사가랴의 불신앙을 경고했다(눅 1:18-20). 예수님의 결론이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8,29).

(4)생각. 하나님 생각에 맞추자!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사 55:8,9; 빌 4:7). 믿음은 현재진행형이다(고후 6:1,2). 모세는 마라의 쓴물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었다(출15:22-26). 다윗은 말과 묵상을 하나님께 맞췄다(시 19:14). 나아만은 내 생각 때문에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던 엘리사에게 분노했다(왕하 5:10,11). 예수님처럼 죽음도 아버지께 맡기고 내 생각을 내려놓자!(마 26:39,42; 창 43:14; 에 4:16; 행 20:23,2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인본  |  kuinbon@daum.net  |  등록번호 : 서울 아03494  |  등록일자 : 2014.12.22.  |  사업자등록번호: 197-18-00162
사업자계좌 : 신한은행 110-453-110726 (예금주 : 구인본합동헤럴드)  |   우)01800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6  |  대표전화 : 02-975-3900
합동헤럴드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합동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