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5.25 월 17:33

정년연구위 “객관적 연구 위해 최선”

목사·장로 정년, 지속적 연구 필요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20.04.24l수정2020.04.27 06:5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정년연구위원회 위원장:고영기 목사(제96회 총회서기)

예장합동(총회장:김종준 목사) 정년연구위원회(위원장:고영기 목사)는 4월 21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총회 정년연구를 위한 공청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 고영기 목사(제96회 총회서기)는 기조 발언을 통해 “정년에 관련된 사안은 교단 내 지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예민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는 물론 한국사회에 영향을 주는 파장은 메가톤급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족한 사람이 위원장직을 감당하면서 신명기 28장 14절의 말씀처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년연구위원회 업무를 추진해 왔다”면서 “본 정년연구위원회는 교단 총대들에게 가장 객관적인 연구 자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힘을 써왔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

첫 발표자인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는 ‘정년제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개교회가 목사의 결격사유가 있을 때 얼마든지 해임할 수 있는 방안을 노회나 총회가 규정하고 있는데 굳이 정년이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오히려 법 제정 그 자체가 비성경적이고 비신학적”이라고 밝혔다.

▲ 양현표 교수(총신대 신대원, 실천신학)

두 번째 발표자인 양현표 교수(총신대 신대원, 실천신학)는 ‘목사 정년제도에 관한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연구-수요와 공급 측면에서’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향후 10여 년 전후로부터 목사 부족 사태가 올 것”이라면서 “단지 정년연장이라는 단기적인 처방 외에도 다방면에 걸쳐서 특별히 신학교 지원자의 숫자가 하락하지 않도록 하는 총회 차원의 대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희성 교수(총신대 신학과, 구약신학)

세 번째 발표자인 이희성 교수(총신대 신학과, 구약신학)는 ‘국내외 주요 교단의 목회자 정년제도 비교 연구-목회자 정년이 본 교단에 미치는 영향 및 제안’이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목회자의 정년 연장은 다양한 목회 환경적 문제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후배 목회자들의 인사적채 현상, 목회 현장의 경직과 비효휼성 등이 있다는 부정적 견해와 나날이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가 맞서고 있다”며 “정년 연장은 긍정과 부정의 요소들을 고려하여 다양한 논의와 소통 후에 교단에서 정책적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근수 교수(칼빈대 총장)

마지막 발표자인 김근수 교수(칼빈대 총장)는 ‘목회자 은퇴연장에 관한 효용성과 확실성에 대한 목회사회학적 연구’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1937년생으로 올해 82살의 UCLA 교수인 제레드 다이아몬드(Jered Diamond)의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첫째, 노인의 전통적 역할의 중요성을 활용하라. 둘째, 급속한 변화로 노인의 경험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귀하게 된 것을 활용하라. 셋째, 노인이 젊은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속성을 활용하라.)을 소개하면서 정년제에 단서조항을 명시를 통해 지교회 목회환경에 따라 연장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사·장로 정년 문제는 교단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 총회 차원에서 여러 번의 공청회를 통해 신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인본  |  kuinbon@daum.net  |  등록번호 : 서울 아03494  |  등록일자 : 2014.12.22.  |  사업자등록번호: 197-18-00162
사업자계좌 : 신한은행 110-453-110726 (예금주 : 구인본합동헤럴드)  |   우)01800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6  |  대표전화 : 02-975-3900
합동헤럴드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합동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