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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예가기도

임창일 목사/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총신대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20.05.24l수정2020.05.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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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예가기도란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 주기도문(Lord’s Prayer)이다. 세례요한처럼 기도를 가르쳐달라던 요청에 예수님은 “이렇게 하라” 했다(눅 11:1,2; 마 6: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마 6:9-13).

1. 마태의 애가기도. (1)기도대상.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마 6:5,6; 빌 4:6,7), 예수님의 이름으로(요 14:13,14; 15:16; 16:23,24; 롬 8:34), 성령의 도움으로 기도해야 한다(롬 8:26). (2)기도내용. ①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스스로 있는 자”(출 3:14; 레 19:2). ②나라이 임하옵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천국은 예수님사역의 중심이다. ③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6).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살전 5:16-18; 요일 5:14,15) ④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만나는 매일 주셨다(출 16:14-20). 아굴은 필요한 양식, 바울은 자족을 배웠다(잠 30:7-9; 빌 4:10-13). ⑤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가상칠언 첫째가 용서다(눅 23:34; 마 18:22; 욥 62:6,10). ⑥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사탄은 거짓과 교만으로 욕심을 자극한다(약 1:12-15; 마 4:3; 요 8:44). (3)송영.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벧전 4:11).

2. 누가의 애가기도(눅 11:2-4). (1)아버지여! 대상은 아버지다(마 6:6,9). (2)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출 20:7; 레 19:2). (3)나라가 임하시오며!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7,33). (4)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욕심을 버리라!(약 1:12-18; 4:2,3) (5)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십자가는 용서다. (6)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믿음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기자!(요 8:44; 요일 5:4)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3. 간청과 응답. 누가의 애가기도는 아들의 간청과 아버지의 응답을 강조한다. 기도응답은 3중강조의 약속이다(눅 11:9,10). 응답은 아들의 간청함(your shameless audacity)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이다(요 1:12; 롬 8:17). 간청, 즉 부끄러운 줄 모르는 뻔뻔함은 벗됨(friendship)과 다른 자녀의 권세다(눅 11:8).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1-13; 마 7:9-11)

4. 애가기도와 베드로. 그는 예수님께 기도를 배웠다. (1)복음서. 종말을 준비하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마 25:13; 막 13:33,37; 눅 21:36). 겟세마네에서 부탁했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38,41; 막 14:34,37,38). (2)사도행전. 승천 후 오직 기도로 오순절에 성령 충만을 받았다(행 1:12-14; 2:1-4).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고쳤다(행 3:1-10). 말씀과 기도로 과부들의 원망을 풀었다(행 6:1-7).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 6:4) 기도응답으로 고넬료를 심방했다(행 10:9-16). 베드로의 결론이다.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3:7; 4:7)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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