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7.3 금 21:16

[임창일 칼럼] 아브라함의 팔복(3) '십일조의 복'

임창일 목사/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총신대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20.06.21l수정2020.06.21 17:2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십일조는 수입, 지출의 비결이다(말 3:10-12; 마 23:23).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다(창 14:17-20). 사탄은 재물, 자녀, 질병, 인간관계로 시험했지만, 욥은 재물문제를 주권사상으로 통과했다(욥 1:22). 재물 얻는 능력과 드릴 힘은 다르다(신 8:16-18; 대상 29:14). 하나님은 백전백승하게 했고(대상 18:6,13), 다윗은 드릴 힘으로 전리품을 바쳤다(대상 29:14).

1. 성경적 물질관. 하나님은 주인, 인간은 청지기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참 연보의 비법이다. (1)준비하라(고후 9:5). (2)즐겁게 하라(고후 9:7). 그 결과 넘치는 은혜로 넉넉함을 나눈다(고후 9:8). 십일조를 바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100배 복을 받고(창 26:1-5,12-15), 손자 야곱은 십일조를 서원했다(창 28:16-22). 욥의 주권사상(욥 1:20-22; 2:9,10)과 아굴의 기도(잠 30:7-9), 바울의 자족(빌 4:11-13)을 배워서 옥합을 깨뜨리자!(요 12:1-11; 마 26:6-13; 막 14:3-9; 눅 7:36-50)

2. 십일조의 원리. 벧엘에서 야곱은 각각 3가지 요구와 약속으로 서원했다(창 28:20-22). 요구는 ①하나님이 함께 계셔 나의 길을 지키고, ②의식주를 해결하고, ③평안한 귀환의 보장이다. 약속은 ①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 되고, ②내가 세운 돌은 하나님의 집이 되고, ③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tenth)을 반드시 드리겠다는 것이다(창 28:22). 십일조란 ①하나님이 주신 것을 인정하고, ②하나님께 십분의 일을 드림이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는 마지막에 회개하는 것은 호주머니라 했다. 십일조 문제를 통과해야 신앙생활이 기쁘고 즐겁다.

3. 가룟 유다의 비극.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26-30). 그것은 돈을 사랑한 결과였다(딤전 6:6-10). 그는 자기기만, 타인공격, 영적무지를 드러냈다(요 12:4-6; 마 26:14-16; 27:3-5). 그의 삶은 신앙고백이 없고, 다른 제자들과 영적교제가 없고, 회개가 없는 후회로 끝났다. 유다의 비극을 극복하려면, 규칙적으로 십일조와 헌금을 드려야 한다. 떡보다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신 8:2,3; 마 6:31-34).

4. 아브라함의 복. 그는 가나안의 기근이 두려워 애굽에 갔고, 바로가 두려워 사라를 누이라 했고, 하나님의 징계로 바로에게 벗어났다(창 12:10-20). 비록 육축과 은금은 풍부해졌지만, 롯과 다투고 헤어졌다(창 13:1-13).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하여 비극의 주인공이 됐지만, 아브라함은 선택의 실수를 모면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히 6:14). 마침내 인내로 약속과 성취의 복을 체험했다(히 6:15). 롯은 소돔과 고모라의 전쟁포로가 됐지만, 그것은 아브라함이 십일조의 복을 받을 기회가 되었다.

5. 아브라함의 십일조. 소돔과 고모라의 전쟁, 롯의 위기는 아브라함의 기회였다. 그는 가병(家兵) 318명으로 전쟁포로가 된 롯과 재물을 찾아왔다(창 14:13-16). 그 때에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했다.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창 14:19,20).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창 14:20). 소돔 왕이 “사람은 보내고 물품은 가지라” 했지만(창 14:21), 아브라함은 천지의 주재, 하나님이 주실 물질의 복을 확신하고 거절했다(창 14:22,23; 마 7:11; 약 1:17).

6. 멜기세덱과 예수님. 아브라함을 축복하고 십일조를 받은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 항상 있는 제사장이다(히 7:1-3; 계 1:8). 아브라함의 십일조는 예수님의 탁월함을 증명한다.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칠 때에 조상의 허리에 있었다(히 7:4-10). 우리는 아론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보다 탁월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벧전 2:9,10). 그것이 만인제사장설이다.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인본  |  kuinbon@daum.net  |  등록번호 : 서울 아03494  |  등록일자 : 2014.12.22.  |  사업자등록번호: 197-18-00162
사업자계좌 : 신한은행 110-453-110726 (예금주 : 구인본합동헤럴드)  |   우)01800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6  |  대표전화 : 02-975-3900
합동헤럴드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합동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