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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부르짖음에서 명령으로

임창일 목사/총신대신학과 교수·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20.08.09l수정2020.08.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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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신앙생활은 영적전쟁이다. 손자병법은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퇴(百戰不退)다. 주적은 마귀, 사탄이기에(계 20:1), 기도전략도 “간구(부르짖음)에서 선포(명령)로” 바꿔야 한다. 사람보다 하나님만 두려워하고(마 10:28-33; 16:21-28; 행 4:13-22),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엡 6:10-13). 홍해를 가른 모세, 회당장 야이로의 딸, 나인성 과부의 아들, 나사로를 살린 예수님, 다비다를 살린 베드로, 유두고를 살린 바울처럼 선포기도로 기적의 주인공이 되자!

1. 모세. 장자의 죽음, 10번째 재앙이 애굽에 내린 유월절 밤에 출애굽 기적이 일어났다. 3일간 장례를 마친 바로가 추격했다. 하나님의 명대로 홍해 앞에 진 쳤지만, 진퇴유곡(進退維谷)에 빠졌다(출 14:1-3). 백성은 모세를 원망해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했다(출 14:10-14).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출 14:15,16). 기적은 순종의 결과다.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Whatever you decide to do will be accomplished, 욥 22:27,28). 홍해의 기적으로 백성은 마른 땅을 건넜지만, 바로와 군대는 전멸했다(출 14:18).

2. 예수님. 모든 병을 짊어지고, 마귀 일을 멸하러 왔다(마 8:17; 요일 3:8). 3대 사역은 가르침(teaching), 전파함(preaching), 고치심(healing)이다(마 4:35; 9:35). 주님과 제자들의 말씀과 치유사역은 성령의 능력사역이다(마 7:28,29; 행 2:41,42; 3:12,16; 4:5-12,13-22; 10:38).

(1)회당장 야이로의 딸. 주님이 12세 소녀를 치유하러 가던 중,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옷자락을 붙잡고 기적을 체험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기적과 동시에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막 5:35).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막 5:36). 주님이 명령했다. “달리다굼!(Get up, little girl!),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막 5:41) 그 결과 기적이 일어났고, 크게 놀라고 놀랐다(막 5:42).

(2)나인성 과부의 아들. 나인성 과부의 독자 장례식을 보고, 주님은 과부에게 울지 말라면서 관에 손을 데고 명령했다(눅 7:13,14).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Young man, get up. 눅 7:14) 그 결과 기적이 일어났고, 죽었던 청년은 일어나 앉아 말도 했다(눅 7:15).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눅 7:16) 주님은 경계에도 소문은 사방에 퍼졌다(눅 7:17).

(3) 나사로.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5). 주님이 돌무덤에서 분부했다. “돌을 옮겨 놓으라!”(요 11:39) 마르다는 벌써 냄새가 난다 했고, 주님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했다(요 11:40). 마침내 돌을 옮겨놓자 주님이 기도하고 큰 소리로 명령하자 기적이 일어났다. “나사로야 나오라”(Lazarus, come out! 요 11:43). 죽은 나라로가 수족과 얼굴을 베와 수건에 싼 채로 나왔다.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Unwrap him and let him go! 요 11:44).

3. 베드로. 욥바의 다비다, 도르가는 선행과 구제를 실천한 여제자였다(행 9:36). 그녀가 죽자 제자들이 룻다에 있던 베드로에게 간청했다(행 9:37,38). 베드로가 사람들을 내보내고 기도 후에 선포하자 기적이 일어났다. “다비다야 일어나라”(Get up, Tabitha. 행 9:40). 그녀가 살아나자 성도들과 과부들이 확인했고, 그 일로 온 욥바 사람이 주님을 믿었다(행 9:40-42).

4. 바울. 그 주간 첫날, 주일에 떡을 떼려 모였고, 바울이 이튿날 떠나려고 윗 다락에 등불을 켜고 밤중까지 강론했다. 청년 유두고가 3층 창에 걸터앉아 졸다 떨어져 죽었다(행 20:7-9). 바울이 선포하자 살아났다.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Don't worry, he's alive! 행 20:10). 바울은 날 샐 때까지 강론하고 떠났고, 사람들은 큰 위로를 받았다(행 20:11,12).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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