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영 목사 내외,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조은칠 원로목사 내외(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예광교회(평양노회)는 10월 24일, 조은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찬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조은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찬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

말씀을 전한 길자연 목사는 요한복음 5:1~9절을 본문으로 한 ‘미몽에서 깨어난 사람’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38년 된 병자는 나를 빨리 물가로 옮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병이 낫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처럼 오늘날 사람을 의지하다 실족한 사람이 많다”면서

▲ 조은칠 원로목사 내외

“사람과 속도와 헛된 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 위임국장:증경노회장 고영기 목사(총회총무)

조은칠 원로목사는 답사를 통해 “32년 전 송파구 문정동에서 목회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 추대패 증정식:조은칠 원로목사, 노회장 황석산 목사(좌측부터)

원로로 은퇴하면서 호사유피 인사유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교회를 설립하고 예배당을 지어 이찬영 목사님께 바톤을 넘기는 일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면서

▲ 꽃다발 증정식

“행사일을 이날로 정한 이유도 이날은 국제연합일로서 이찬영 목사님과 연합하여 조용히 섬길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자 정했다”고 전했다.

▲ 답사:조은칠 원로목사

위임받은 이찬영 목사는 답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영광의 복음을 맡겨주심도 감당할 수 없는 은혜인데,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예광교회의 성도님들을 목양하라고 맡겨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 설교: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

“말씀과 기도에 최선을 다하고 복음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목회를 하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조은칠 원로목사 내외

이날 위임국장 고영기 목사(총회총무·상암월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부서기 황석형 목사(평안교회)의 기도, 서기 최종근 목사(서해왕성교회)의 성경봉독, 예광혼성중창단의 찬양,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 조은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찬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

제2부 추대식에서는 박병희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 황석산 목사(큰숲교회)의 공포·추대패 증정, 조은칠 원로목사의 답사가 있었다.

▲ 조은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찬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

제3부 위임식에서는 위임국장 고영기 목사의 위임기도, 노회장 황석산 목사의 공포와 위임패 증정, 총신대신대원97회의 위임목사 축하패 증정, 이찬영 위임목사의 답사 순서가 있었다.

▲ 조은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찬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

제4부 권면과 축하는 증경노회장 강재식 목사(광원교회) 노동혁 목사(서로사랑교회)의 권면, 증경노회장 박광원 목사(가산교회) 증경노회장 장필봉 목사(보란교회)의 축사, 증경노회장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의 격려사, 허의철 장로(강남대학교회) 에셀부부(평안교회)의 축가, 임채엽 장로의 광고, 증경노회장 김경일 목사(온세상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조은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찬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

한편, 예광교회는 조은칠 목사 원로 추대와 이찬영 목사 위임 결의를 위해 가진 공동의회에서 각각 무기명 비밀 투표를 한 결과 모두 100% 찬성이라는 요즘 보기 드문 결과를 낳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