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국장:정진모 목사

예장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총회재판국(국장:정진모 목사)은 11월 2~3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워크숍을 갖고 헌법에 입각한 정확한 재판으로 정의를 구현 할 것을 다짐했다.

▲ 재판국 워크숍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전도서 3:16절을 본문으로 한 ‘하나님 면전에서의 재판’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재판은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에 의해 행해져야하며, 법리와 이치에 맞고 교회에 덕과 유익이 되어야 한다”며

▲ 총회장 소강석 목사

“고의적으로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서는 안 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소 총회장은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 말씀 보다 앞서서는 안 되며, 하나님 없는 독선적 신념에 의해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한기승 목사

재판국장 정진모 목사(충청노회·한산제일교회)는 재판국의 운영에 있어서 “상소나 소원이 올라왔을 때 헌법과 권징조례에 근거해 절차가 맞는지, 노회의 재판이 잘 되었는지, 증인 증거가 잘 되었는지, 시벌을 준 내용들도 법적용을 합당하게 인용을 했는지, 상소나 소원의 이유가 법적으로 합당한지에 대해 서류검토를 철저히 해 재판국원들의 법리토론을 통해서 결론을 낼 것”이라면서

▲ 김대준 변호사

“당회와 노회에서 재판건이 있을 때 헌법과 권징조례에 의하여 절차와 법리적용을 잘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재판국원들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법대로 공정하게 재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광주중앙교회)는 ‘주요 권징조례 해석과 적용’이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장로교 정치원리를 벗어난 분쟁건이 다반사”라고 지적하고 “교단헌법의 법리 보다는 상황에 너무 집착해 회중정치와 감독정치의 요소가 알게 모르게 침투되어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재판국 워크숍

이어 김대준 변호사(전 총회 자문변호사)의 ‘교회법과 국가법’, 정진모 목사의 ‘제105회기 재판 어떻게 할 것 인가’ 발제가 있었다.

▲ 재판국 워크숍

강의에 앞서 서만종 목사(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개회예배는 김봉중 장로(회계)의 기도,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와 축도, 정진모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 재판국 워크숍

폐회예배는 정진모 목사의 사회, 재판국원 정영기 목사의 기도, 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대전남부교회 원로)의 설교(출 18:21~22, ‘재판국원의 사명과 중요한 자질’)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재판국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