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장: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한교총 대표회장 법인이사장·새에덴교회)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소강석 목사)가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를 주제로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신교 68개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 설교: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현재의 코로나 방역 단계로 좌석 수 기준 20%가 가이드라인이었지만, 좀 더 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좌석 수 10% 기준에 맞추어 참석자 수를 조정했으며, 입실 관리도 예배당 입구와 예배실 입구에서 두 차례에 걸쳐 확인했다.

▲ 성경봉독:예장합동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연합과 파라볼라노이의 정신을 공유하는 플랫폼 예배’라는 제하의 대회사를 통해 “AD 251년경 알렉산드리아 지역에 키프라니우스라는 역병이 창궐하여 인구의 3분의 2가 죽음을 맞았지만, 그러던 중에도 알렉산드리아 성도들은 부활절예배를 드리고 거리로 나가 환자들을 돌보았다”며

▲ 축사: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

“시민들은 그런 그들에게 ‘파라보라노이’, ‘위험을 무릅쓰며 함께 있는 자들’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강석 대회장은 “오늘 이 예배도 부활의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섬기며 파라볼라노이의 정신을 구현하고 공유하는 플랫폼 예배가 되게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환영인사: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설교자로 나선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부활 신앙이 희망입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만물을 회복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께서 만물을 회복하시는 은총을 누려야 한다”면서 “부활신앙으로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결단하며 바른 방향으로 돌이키자”고 권면했다.

▲ 사회:기감 감독회장 이 철 목사

또 신정호 목사는 “예배의 은혜가 일상과 인격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순종해야 한다”며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통해 사랑과 공의가 드러나도록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 축도: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환영인사를 전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임에도 보수교단과 진보교단이 한 자리 어우러져 예배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며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교회가 영적 공공재로 쓰임 받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이날 기감 감독회장 이 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제1부 예배는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와 예장대신 총무 조강신 목사의 성경봉독, 사랑의교회 찬양대의 영상찬양,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예장 보수개혁 김명희 총회장의 봉헌기도, 특별기도,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합동헤럴드 논설위원:김진하 목사(정년연구위원장·증경평양노회장·예수사랑교회)

이어진 제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에는 소강석 대회장의 대회사,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인사(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독),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과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외 4인의 축사,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환영인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