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예장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회장:배경한 장로)는 5월 8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아주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회장 배경한 장로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을 모아서 무슨 행사를 했단 말인가 하고 의구심을 가질 법 하지만, 창의적이고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노회산하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 추억을 선물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회장 배경한 장로

회장 배경한 장로는 “사랑하면 방법이 보이고, 사랑하지 않으면 핑계만 보인다”며 “어린이를 사랑하니, 창의적인 방법이 떠올랐고 많은 분들의 도와주심으로 동참해 주셨다”소 밝혔다.

▲ 설교:강일용 목사(새동도교회)

또 배 장로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높여드리는 교회와 같은 공간이 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갖게 해 준 뜻 깊은 행사였다”며

▲ 축도: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이것이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이번 주제처럼 ‘교회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무럭무럭 자라준다면 보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매년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는 5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수사랑교회와 인근 솔밭공원에서 노회산하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를 하는 행사를 가졌지만, 지난 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어린 시절 교회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짓기를 한 경험이 일평생 교회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법인데, 그런 추억을 올 해도 선물해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자, 주교연합회 회장 배경한 장로(예수사랑교회)는 온라인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지혜를 발휘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이를 위해 배 장로는 예수사랑교회 방송 팀과 의논을 하여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인 ‘줌’(ZOOM)을 통하여 예배와 그림그리기, 글짓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준비를 세심하게 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노회산하 지교회에 연락을 다하여, 113명의 어린이들의 참가신청을 받았고, 모든 어린이들과 ‘줌’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예행연습도 미리 진행했다. 참가할 어린이들에게는 선물과 도화지, 글짓기용 인쇄용지가 포함된 택배상자를 일일이 어린이들 집으로 발송을 미리 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행사 당일 오전 10시 예수사랑교회 다윗성전에서는 임원들만 참석한 예배를 드렸고, 어린이들은 온라인으로 각자의 집과 부모님과 함께 떠난 캠핑장에서 예배에 참석했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10시 40분부터는 ‘교회를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를 알려주어 각자의 집에서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은 자신의 작품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여 감독관에게 카톡으로 전송함으로 마무리를 했다. 심사 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레크레이션도 진행되었고, 온라인으로 수상자 발표까지 마무리 됐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행사에 앞서 회장 배경한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강일용 목사(새동도교회)의 설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예수사랑교회 청년 대학부 형제 자매들은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할 귀여운 동생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 평양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