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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한교총 협상력·순발력 강화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 추대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21.12.21l수정2021.1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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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패 증정:신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좌측부터)

사)한국교회총연합은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인 제4회기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관한 총회에서는 한교총의 대정부 협상력 강화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수행 순발력 향상을 위한 정관개정을 통해 1인 대표회장 체제로 전환했으며, 정책 결정의 안정성 담보를 위해 4인의 공동대표회장을 두기로 했다.

▲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 신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좌측부터)

따라서 비중있는 예민한 의제와 정책은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으로 구성된 ‘5인대표회장회의’에서 논의되어 결의하게 된다.

임원 개선을 통해 1인 대표회장에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4인 공동대표회장에 고명진 목사(기침)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이상문 목사(예성)를 각각 선출 했으며, 직전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이 철 감독·장종현 목사를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 대표회장 취임패 증정: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류영모 목사, 이 철 감독(좌측부터)

또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직전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에게 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사무처운영규정 중 사무총장 임기와 관련된 제5조 ‘직원의 임용’ 조항 중 ‘단임’이 ‘1회에 한하여만 연임할 수 있다’로 개정되어, 현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예장합동)가 연임되고, 정찬수 목사(기하성)가 법인사무총장에 선임됐다.

▲ 공동대표회장 취임패 증정: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고명진 목사, 이 철 감독(좌측부터)

류영모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종은 대표회장으로 섬기는 한 해 동안 많은 일을 하기보다 올바른 일을 바르게 하는 일에 힘쓰겠다”며, “한교총이 복음과 진리, 정의와 공의의 터 위에 굳건히 세워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사)한국교회총연합 제5회 정기총회

소강석 직전대표회장·법인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는 한교총 대표회장을 하기 전부터도 한국교회 공익과 교회 생태계를 위해서 부지런히 뛰었던 사람입니다. 또한 제가 연합기관의 통합과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줄기차게 외쳐왔습니다. 저는 그 일을 위해서 원 없이 삶의 에너지와 물질, 시간을 다 쏟아 부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기관의 물리적인 연합만 하려고 했다면 이미 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연합이고 또 절차적 정당성에 하자를 없도록 하기 위해서 서두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상문 목사, 고명진 목사, 류영모 목사, 김기남 목사, 강학근 목사(좌측부터)

한교총 직전대표회장·법인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이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총대님들,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와 예배를 지키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제가 한교총 대표회장이 되어 섬기게 될 때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습니다. 그 운동장에서 예배의 회복과 자유라는 평행선을 맞추는 데는 정말 역부족일 때를 많이 느꼈습니다.

▲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법인사무총장 정찬수 목사(좌측부터)

저는 한교총 대표회장을 하기 전부터도 한국교회 공익과 교회 생태계를 위해서 부지런히 뛰었던 사람입니다. 또한 제가 연합기관의 통합과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줄기차게 외쳐왔습니다. 저는 그 일을 위해서 원 없이 삶의 에너지와 물질, 시간을 다 쏟아 부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기관의 물리적인 연합만 하려고 했다면 이미 하고도 남았을 것 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연합이고 또 절차적 정당성에 하자를 없도록 하기 위해서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이제 거의 8부 능선에 올라왔다고 보는데, 정기총회를 해야 하는 원칙을 지켜야 해서 부득이 제 임기 기간에는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 장종현 목사, 소강석 목사(좌측부터)

그러나 연합기관을 통합하려고 하는 순수시대의 의지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급할수록 오히려 천천히 하라는 말이 있듯이, 이 일을 더 차근차근하게 하고 서로 마음을 연합하며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고 싶습니다.

제가 한교총을 섬기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교단의 마인드를 넘어서 한국교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 연합에 대한 애타는 마음과 애간장이 녹는 간절함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달았습니다.

▲ 새에덴교회 교우·예장합동 대의원과 함께 한 직전대표회장·법인이사장 소강석 목사

짐 콜린스는 ‘굿 투 그레이트’(Good to Great)라는 책을 통해서 지금의 상황이 좋다고 했던 미국의 수많은 기업들이 다 무너지더라는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하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계 정치는 나의 욕망이나 기득권을 위해서 행해지면 안 됩니다. 한국교회 전체,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생명의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그 정치에서 내가 이기면 한국교회는 지게 되고, 내가 져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습니다.

▲ 사)한국교회총연합 제5회 정기총회

그동안 함께 동역해 주신 존경하는 장종현 대표회장님과 이 철 대표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회기의 총회장님들, 신임 총회장님들과 함께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함께 연합의 꿈을 꾸며 기사를 써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교총 대표회장과 이사장에서 물러가지만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그 순정성을 잃지 않고 계속 한국교회의 하나 됨의 순수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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