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교회 당회서기 장구경 장로,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 삼일교회(송태근 목사·평양제일노회)는 1월 2일, 귀국선교사 주거 마련 사역을 하고 있는 ‘하이 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에게 건축비 2억원을 전달했다.

▲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송길원 목사의 사역 소식을 전해들은 송태근 목사는 지난 송구영신예배 직전에 긴급 임시당회를 소집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 인터뷰: 하이 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송태근 목사는 “선교사들이 귀국해서 머물 공간도 부족할 뿐 아니라 지치고 상한 몸과 마음을 치료할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성도들에게 이번 헌금을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 마련에 쓰겠다고 공지했다”며

▲ 선교사 숙소 조감도

“이것이 불씨가 되어 선교사들의 몸을 누이고 마음도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선교사 숙소 조감도

송길원 목사는 “하이패밀리가 위치한 양평 서종의 공간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모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 선교사 숙소 조감도

“무엇보다 선교사들의 단순한 숙박을 넘어서 가정회복과 마음치유를 위한 콘텐츠가 접목 될 때 선교사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선교사 숙소 조감도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패밀리는 오래전부터 선교사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미 3만여평의 부지 마련과 본 건물을 지어 문화선교의 몫을 잘 감당하고 있다. 단지 숙소동이 없어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중, 유현준 교수의 헌신적인 수고로 설계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