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해중재위원장 배만석 목사

예장합동 화해중재위원회(위원장:배만석 목사)는 2월 4일, 총회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경상노회 관련 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노회 김성곤 목사 측과 최호숙 목사 측 교회에 공문을 보내 어느 쪽 입장을 지지하는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해당 교회 회신에 대해서는 총회 담당직원에게 개봉하지 말고 화해중재위원에게만 전달 할 것을 요청했다.

▲ 회계 동현명 장로, 서기 박병석 목사, 위원장 배만석 목사, 총무 전요섭 목사, 위원 이병우 장로(좌측부터)

위원장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소래노회)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상노회 중재를 위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양쪽이 피곤해 질 수 있고, 또 교회의 덕이 되지 아니하므로 최소한의 시간 내에서 양쪽이 합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중재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노회 건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회분립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당회 수 확보 여부에 따라 총회총대 파송이 가능하고, 약간 모자라면 총회 참관인 수준으로 떨어질 것 같다. 또 합의가 무산된다면 당회수가 턱 없이 모자라는 측은 지역 노회에 각자 가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장 배만석 목사 △서기 박병석 목사 △회계 동현명 장로 △총무 전요섭 목사 △위원 이병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