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 한교총 명예회장·통합추진위원장, 새에덴교회), 중앙

전국 초교파 6만 5천 교회와 226개의 시·군·구를 기반으로 한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는 2월 24일, 인천 숭의교회(이선목 목사)에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윤보환 감독)와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공동대표:김재박 목사, 임다윗 목사, 윤보환 감독) 공동주관으로 전국교회 차원의 최초의 3·1운동 연합기도회와 3·1만세운동 태극기 특별전시회를 가졌다.

▲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 한교총 명예회장·통합추진위원장, 새에덴교회)

이날 연합기도회에서는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한교총 명예회장·통합추진위원장, 새에덴교회)에게 제1회 독립운동 개인부문 선양상을,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에 단체부문 선양상이 수여됐다.

▲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맨 우측)

개인부문 수상자인 소강석 목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는 “독립운동의 역사, 문화, 인물들을 연구·발굴하여 국내·외에 선양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면서 특히,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신사참배 반대로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의 영화 ‘일사각오’(2016)를 제작 지원하였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방송 다큐멘터리를 KBS ‘일사각오 주기철’(2015), KBS ‘시인과 독립운동 윤동주’(2017), KBS ‘이방인과 3.1운동’(2018), SBS ‘오방 최홍종’(2018), KBS ‘걸레성자 손정도’(2019), SBS ‘서북지역 3.1운동’(2020)을 제작 지원하였으며, 독립운동의 진정한 대부이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이었던 최재형(1880~1920) 선생의 공적을 홍보하고 그의 기념비를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제막하여 해외 독립운동유적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 윤보환 감독,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앞줄 좌측부터)

단체부문 수상 단체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자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순교신앙의 실질적인 산실이었던 제2차 검속기간(1938.8~1939.2)의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를 연구·발굴·보존하여 잊혀질 뻔 한 독립운동과 신사참배 반대운동의 고귀한 역사를 복원하고 선양하는 사업에 앞장서 당시 주기철 목사가 남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난 받았으며, 그와 함께 수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투옥되어 고난 받은 산역사의 장소인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를 ‘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제4호’로 지정받고, ‘의성주기철수난기념관’ 건립사업 등을 추진했다.

▲ 테너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 새에덴교회 음악목사)와 십자가 찬양단의 3·1절 노래 재창

이날 인천새벽꿈찬양단의 찬양 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연합기도회는 윤보환 감독의 환영사, 소강석 목사의 기념사, 대전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정무 목사의 대표기도,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한국기독교총연합 명예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民이 주인인 나라’), 합심기도(‘3·1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을 위하여’ 세종시기독교총연합화 대표회장 전진한 목사, ‘공정한 대선과 국가회복을 위하여’ 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병호 목사,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위하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 장로, ‘차별금지법 및 악법 철폐를 위하여’ 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서헌제 목사, ‘한국교회 대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정여균 목사,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신용호 목사),

▲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전국교회 3·1운동 연합기도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조광택 목사의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후원’을 위한 헌금기도, 탈북민 아코디언연주자 윤설미 씨의 연주,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 감독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격려사,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의 인사, 제1회 독립운동선양상 수여, 테너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 새에덴교회 음악목사)와 십자가 찬양단의 3·1절 노래 재창,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신용대 목사 외 목회자와 평신도 청년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현대본 낭독,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의 만세삼창,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 공동사무총장 진상철 목사의 내빈 소개 및 광고,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증경회장 서동원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 후에는 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회장:황선기)와 공동 주관으로 3·1만세운동 태극기 특별전시회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전국교회 3·1운동 연합기도회

한편, 이날 기도회가 열린 인천은 1883년 개항의 역사를 시작으로 1885년 한국선교의 첫 도착지이며 최초의 교회가 있는 곳이다. 또 1919년 3·1운동이 조기에 일어났으며, 해외 독립운동의 출발지였다. 이렇듯 인천은 복음과 개화와 독립운동의 남다른 역사를 지닌 수도권 해양과 공항의 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