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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칼럼] “추수예물을 내려놓고 먼저 형제와 화목하라”

최남수 목사/광명교회·前 ‘플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l승인2022.11.26l수정2022.11.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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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수 목사/광명교회·前 ‘플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성숙함을 남겨 두어야 한다

추수를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씨앗·싹·잎·열매가 나는 단순한 원리이지만 그 속에는 생명과 부활의 정신이 숨어 있다. 성경 전체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생명의 시작은 하나님의 보좌이다. 하나님 자신이 생명이셨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우리에게 생명을 흘려주셨다. 생명의 근본은 하나님이다. 예수님이 생명이다. 생수의 강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다.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받는 사람이 오래가고 장수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생명력이 시작된다.

열매와 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가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생명 안에 들어오면 추수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열매가 저절로 맺힌다. 추수의 계절이 왔음에도 열매가 없는 시대가 있다.

6·25 전쟁 때에는 다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었다.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시작이 영락교회가 되었다. 영락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이 심으셨다. 고난 중에도 기도했던 것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하박국 선지자의 시대에는 모든 나무가 열매가 없었다. 우리에 양도 없고 외양간에 소도 없었다.

하박국 선지자는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열매가 없어도 감사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감사했다. 특히 영적으로 믿음을 훈련시킬 때는 열매가 없게 하신다. 2022년도 추수감사절에 열매가 없는 가정은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오히려 어려운 시기에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면서 감사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 ‘추수감사절에 열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계속 축복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까치밥과 이삭도 남겨 두어야 한다.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성숙함을 남겨 두어야 한다. 추수의 계절에 난민을 위하여 열매를 다 따지 말아야 한다. 또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예물을 드려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보다 형제와의 화해가 얼마나 더 중요한가를 강조한다. 헌금을 드리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형제와 화해를 하는 문제이다. 헌금을 내려놓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해야 한다.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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