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구인본 목사(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좌측부터

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인 최남수 목사(광명교회·예장합동)는 지난 해 제1차 미국기도선교(20개 도시)에 이어 오는 5월 2일~10일, 8박 9일 일정으로 미국 40개 도시에서 제2차 미국기도선교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2차 미국기도선교에는 대회장 최남수 목사를 비롯해 광명교회 교역자와 교우 등 총 400여 명이 현지를 방문해 미국의 청교도 정신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40개 도시의 각 거점 교회에서 사역을 펼치게 된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Q. 제2차 미국기도선교 대회장인 최남수 목사님께서는 이번 선교를 어떻게 준비 하고 계십니까?

A. 지난해에는 미국 20개 도시에 저를 비롯해 광명교회 교우 250여 명이 갔는데, 이번에는 선교 대상 지역의 외연을 확장해 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제가 인도하는 본부팀 외에 각 팀당 통역을 포함 해 10여 명씩 총 40개 팀 40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직항 노선 항공권 예약이 원활하지 않아 고생스럽게 유럽을 경유해 온 교우들도 있었는데, 현재 항공권 예약과 발권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함께 사역한 미국기도모임 대표인 더글라스 스몰 목사는 “2023년 5월 3~7일, 미국 기도의 주간에 한국 광명교회에서 40개의 기도선교팀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광명교회 기도선교팀들이 미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해 왔다. 특별히 이번 미국기도선교집회를 위해 우리교회 기도원에서 ‘어퍼룸 특별기도회’를 하고 있다.

▲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2023년 미국 40개 도시 기도선교 집회

Q. 그동안 최 목사님께서는 특별히 기도선교에 주력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총회총대가 되어 총회를 섬기는 은사가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나에게는 그런 은사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기도를 통해서 섬기는 교회와 세계의 영혼들을 돌보는 것이 너무나 기쁘며 세계기도선교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밤을 새워가며 강단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는 의미이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만 온전히 엎드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해 실망하셔서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기 때문이다.

▲ 2022년 제1차 미국기도선교(20개 도시) 당시에 빌리그래함 센터 생방송을 마치고, 현 빌리그래함 센터 부총재 대빗 부르스, 미국기도모임 대표 더글라스 스몰 목사, 최남수 목사, 최신후 목사, 전 빌리그래함 부총재 탐 필립스 목사와 함께(좌측부터)

Q. 다양한 나라에서의 기도선교의 체험에 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기도 선교가 여러 해 거듭되면서 5대양 6대주에 있는 많은 나라에서 집회를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유럽을 가든, 아시아를 가든, 북미와 남미를 가든 항상 감동과 열정을 주셨으며, 나를 도와 줄 사람과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셨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열정이 있고 뜨거워서 말씀만 주면, 교회를 부흥시킬 뿐 아니라 선교사로도 갈수 있을 정도이었으며, 브라질 사람들은 앞으로 선교적으로 상당히 전망이 밝다고 느꼈다. 제가 다니는 선교지 사람들은 가진 것 없고 배고프고 학위도 없고 목회자 사례비도 부족한 데도, 말씀만 딱 들어가면 초대교회 같이 확 불이 임하는 것처럼 뜨거운 사명을 가졌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 목사는 지난 2021년 예장합동 제105회기 총회(당시 총회장 소강석 목사)에서 범 교단 차원의 기도운동인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으로 위촉을 받아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를 살리는 강단기도 운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