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기 목사, 이 철 감독, 소강석 목사, 감경철 회장(좌측부터)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장로)가 주관하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4월 9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 한교총·CTS,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실무대회장을 맡아 치러진 이날 행사는 한국 개신교 역사상 처음 시도된 것으로 퍼레이드를 통해 구약과 신약의 역사 및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전달했다.

▲ 한교총·CTS,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

순수한 비정치적 문화행사인 이날 퍼레이드는 분열과 반목으로 가득한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로 채워 화합을 일구어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 한교총·CTS,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

이날 실무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출발에 앞서 “겨울 얼음장을 깨고 흐르는 봄날의 강물이 흘러 마른 나무 가지에 연두빛 새순을 녹게 한다”며 “복음의 생명을 여는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우리의 땅에 짙게 드리운 밤의 기운이 물러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교총·CTS,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

퍼레이드에는 의장대, 유모차 행렬, 교회 및 선교기관, 대안학교, 다양한 문화팀 등 61개 팀 5000여 명이 참가했다. 퍼레이드 후에는 소프라노 신델라와 델라벨라를 비롯한 정상 성악가 공연과 K-가스펠경연대회와 찬송가경연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한 기념음악회가 진행됐다.   

▲ 한교총·CTS,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