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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노회, 박용규 목사 총회총무 후보 추천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깨끗한 총무 되겠다” 대구=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23.04.11l수정2023.04.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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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장 장재규 목사, 박용규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대구중노회(노회장:장재규 목사)는 4월 11일, 참좋은교회(이윤찬 목사)에서 제74회 정기회를 갖고 박용규 목사(가창교회)를 제108회 총회에 총무 후보로 노회원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 박용규 목사, 전 총회회계 이대봉 장로(좌측부터)

박용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의 변화와 개혁은 구호나 정책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총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김의(Servent)종으로 소명을 감당할 때 다음세대에 건강한 총회, 바른 총회, 품격 있는 총회를 물려주리라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총회 총무로 출마하게 되었다”며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깨끗한 총무가 되겠다. 정치보다 행정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가 되겠다. 총회와 노회와 총대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다”고 전했다.

▲ 박용규 목사

박용규 목사는 안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계명대학교 대학원(미술사학),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D.Min),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83회로 졸업하고 남대구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총회적으로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서기(22회기), 학생지도부장(99회), 공천부 서기(102회), 세계교회교류위원회 위원장(105회), 총회준비위원회 총무(105회), 고시부장(106회)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선교대구 이사장과 대신대학교 교수사역을 하고 있으며, 가창교회를 28년째 시무하고 있다.추천받은 박용규 목사의 인사말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증경부노회장 동현명 장로, 증경노회장 윤성권 목사, 박용규 목사, 전 총회회계 이대봉 장로(좌측부터)

「총회 총무 출마의 변(辯)

우리 총회는 개혁신학을 정체성으로 삼고 100여년을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저는 10년 넘게 총회를 섬기면서 믿음의 선배들이 물려준 개혁신학의 가치가 실종되어가는 현장을 목도했습니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자리(Position)를 지키려고 했지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기 위한 역할(Function)을 외면하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지켜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무리 좋은 개혁주의 신학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신학의 원리에 따른 실천적 삶이 뒤따르지 않으면 교단에 아무런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는 것을 절박하게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우리 총회가 전근대적이고 획일적인 관성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수많은 총회 임원들이 거쳐 갔지만 총회의 헌법과 규칙은 종종 무시되고 정치적 이권 개입으로 인해서 총회 모든 구성원들의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 신임 임원단

총회의 변화와 개혁은 구호나 정책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총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김의(Servent)종으로 소명을 감당할 때 다음세대에 건강한 총회, 바른 총회, 품격 있는 총회를 물려주리라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총회 총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총무가 된다면 다음과 같은 일들과 총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1.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깨끗한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무는 총회의 정치의 영역보다는 총회의 행정을 책임지는 실무책임자입니다. 총회장과 임원들을 도와 총회를 섬기며 총회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요셉과 같은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회와 노회, 총대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 대구중노회, 제74회 정기회

2. 정치보다 행정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무의 사역가운데 우선적으로 본연의 사명인 실무행정에 역량을 집중하여 관행적인 행정 시스템을 AI시대에 걸 맞는 콘텐츠로 전환시키겠습니다.

3. 총회와 노회, 총대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회 본부는 군림하는 높은 자리가 아니라 1만 2천개 교단 교회를 섬기는 총회 본연의 의무를 회복하고, 총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은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겠습니다.」

대구=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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