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회관 리모델링 준공감사 예배

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총회는 4월 17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총회회관 리모델링 준공감사 예배를 거행했다.

▲ 총회회관 리모델링 준공감사 예배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회회관을 리모델링할 때 맨 먼저 생각한 것은 건물 외관의 가시적인 부분이 신학적 메시지와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저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는 삼각형 문양을 컨셉으로 하기를 디자인 담당에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 설교:총회장 권순웅 목사

또 권 총회장은 “이 삼각형 문양은 평면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돌출된 입체적 문양이므로, 낮에는 태양의 위치 변화와 상관없이 계속 빛을 반사하며, 밤에는 도시의 차량 전조등을 반사함을 통해 24시간 총회회관의 존재감이 전달된다”며 “24시간 빛을 발하는 것은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를 전해야 하는 총회와 교단의 사명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 축도: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지난해 7월 시작해 9개월 만에 마친 이번 리모델링은 이상환경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 및 감리를 하고 (주)소백건설이 시공했으며, 외관 디자인은 (주)두로(대표:이현정 권사/예장합동)가 참여했다. 건물 외장은 삼각형 문양으로 시공되어 미적인 면이 많이 고려됐으며, 주차타워가 신설되어 42대(SUV 12대)의 주차가 가능해져 그동안의 주차난이 해소 될 수 있게 되었다. 또 전층의 화장실을 전면 재시공 했으며, 지하1층 주차장과 지하2층 전기수배전 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 (주)두로(대표:이현정 권사/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좌측부터)

이번 리모델링은 건물 외관 디자인은 개혁주의 미학의 특징인 단순성과 명료성이 적용됐으며, 삼각형 모양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한다. 또한 총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성부·성자·성령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앞줄 좌측부터)

이날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준공감사 예배 제1부는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성삼위 하나님께 영광, 샬롬 축복!’, 고후 13:11~13), 총무 고영기 목사의 광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총회회관 리모델링 준공감사 예배

이어 유지재단 상임이사 고영기 목사의 사회로 가진 제2부 보고에는 총회리모델링소위원회 서기 지동빈 장로의 보고, 직전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사, 시인 박재천 목사의 축시,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