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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칼럼] “나의 목회는 평생 작정기도”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23.06.03l수정2023.06.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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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 외에는 다 버렸다”

“힘든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기도했다”

“작정기도로 부족한 것이 채워졌다”

얼마 전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신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사회를 보시는 교수님이 나를 '기도를 제일 많이 하는 목사님'이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그 소개가 약간 잘못 되었다. 나는 총신대학교 학부 다닐 때만 하더라도 공부를 잘 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신학생 중에 하나였고 늘 부족하기에 기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기도를 잘 알아서가 아니라 기도하지 않으면 그 순간을 이겨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기도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의 영역을 넘어가는 하나님께서는 넘치는 큰 비전을 주시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 제2차 미국기도선교 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우측 네 번째)

나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 외에는 다 버렸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가게 해 주세요”라고 고백한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보니 “내가 안 버려도 되는 것을 버렸나?”라고 생각할 때도 가끔 있었다. 하지만 내가 다 버리다 보니 다른 목사님이나 장로님이나 성도님들이 도와주어서 나에게는 오히려 큰 은혜가 됐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 앞으로 기도 하나만 가지고 가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이다.

▲ 제2차 미국기도선교

나는 평소 “하나님께서 다른 것 하라고 하시면 그때 가서 또 기도하겠다. 부족한 것만큼 기도하겠다”라는 신앙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욕심내서 달라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이 안 되는 큰 영역을 주시면 그것은 기도하라는 표징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기도를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

▲ 제2차 미국기도선교

나도 한 때 성령의 모든 능력과 은사를 다 받아서 사도바울처럼 온전하게 쓰임 받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내려놓고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 작정기도 한다. 작정기도하면 그 문제를 넘어가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또 더 큰 비전을 주신다. 그러면 또 거기에 필요한 은혜를 구해야 하니까 또 작정기도를 하게 된다.

▲ 제2차 미국기도선교

나의 목회는 평생 작정기도이다. 어떤 언론사 목사님은 나를 인터뷰하면서 “광명교회는 일 년 365일 특별작정기도를 한다. 이런 경우를 한국에서 본 적이 없다. 미국기도선교 갔다 와서 쉬지도 않고 곧바로 특별새벽작정기도에 돌입하는 것을 보니, 이제 광명교회의 특별작정기도는 ‘광명교회 교우들의 일상’이라고 정의 내릴 수밖에 없다”고 전한 적이 있다.

▲ 제2차 미국기도선교

내가 작정기도를 하는 이유는 부족한 것뿐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작정기도를 하고 나면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것을 넘치도록 채워주신다. ‘작정’이라는 말 속에는 ‘일사각오’라는 의미가 용해되어져 있다.

▲ 제2차 미국기도선교 수료식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 목양실에서 최남수 목사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 인터뷰: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 광명교회, 비전센터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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