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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칼럼] 막다른 골목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최남수 목사l승인2023.03.18l수정2023.03.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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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사람들은 목사님에게는 걱정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목회에는 막다른 골목이 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목사에게도 막다른 골목이 있다. 세상에는 많은 위기와 고난이 존재한다. 지금도 막다른 골목의 위기에 처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다보면 ‘막다른 골목’에 부딪칠 때가 있다. 동서남북 방법이 없고 해결책이 없을 때가 있다. 부족한 나에게도 30대에 ‘막다른 골목’에 갇힌 적이 있다. 사람마다 막다른 골목에 갇힐 때가 있다. 인생 최대의 고비가 있다

교회를 찾는 사람들은 여러 종교를 비교한 이후 그 결론으로 교회를 찾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호감이 있어서 오는 것도 아니다. 어떤 통계조사에서 교회 출석 무렵 겪었던 고난에는 △인생의 의미에 대한 혼란 24% △경제적 어려움 20% △본인 혹은 가족의 신체적 질병 16% △인간관계의 어려움 17% △정신적 질병 15% △사업이나 직장의 어려움 14% 순으로 나타난다.

▲ 광명교회, 프랑스기도선교팀

막다른 골목의 해답은 하나님 안에 있다. 교회에 관심 없던 사람이 어느 날 교회에 와 있는 것이다. 이유는 전체의 76%가, 인생이 힘들어서,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문제, 건강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사업이나 직장의 문제로 힘들어서 이다. 사람들은 유약하다. 연약할 때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교회에 와 있는 것이다. 25%는 자기발로 걸어서 교회에 나온 것이고 75%는 전도를 통해서 교회에 나왔다. 교회가 문턱을 낮추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의 처지에 공감해야 한다.

▲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

교회도 너무 바쁘다. 40대 부부의 자살 소식을 듣고는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같은 도시에서 나는 무엇을 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교회 내부를 두고 생각해 볼 때, 교구 식구 중에서 심한 고난을 겪고 있는데 아무도 모른다면 그가 교회 다니는 의미는 무엇일까. 교회 공동체는 서로 붙들어 주어야 한다. 위기 때에 위로를 주는 한 통의 전화만으로도 사람을 살릴 수가 있다. 이게 전도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에 순종해야 한다. 내 옆에서 고난 속에서 죽어가는 사람에게 손 한번 내미는 것이 전도다.

▲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

막다른 골목은 뒤집어 보면 하나님을 만나기 직전이다. 막다른 골목을 만나서 도망가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만나 주신다.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코앞에 와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하나님이 만나 주신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 목사는 지난 2021년 예장합동 제105회기 총회(당시 총회장 소강석 목사)에서 범 교단 차원의 기도운동인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으로 위촉을 받아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를 살리는 강단기도 운동을 펼친 바 있다.

▲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
▲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
▲ 광명교회,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 프랑스 목회자들의 최남수 목사(우측)에 대한 감사패 증정
▲ 기도자학교 수료식:이인석 목사, 최남수 목사(좌측부터)
▲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
▲ 프랑스기도선교 연합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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