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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하라

임창일 목사/전 총신대신학과 교수·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23.03.19l수정2023.03.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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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곤경에 빠진다는 것은 내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내가 뭔가를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교통사고의 원인은 조급함(서두름), 자만심(교만), 부주의(전방주시 태만) 때문이다. 기도응답과 영적전쟁의 승패도 유사하다.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뒤에 있는 것은 잊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빌 3:13-14)

1. 준비. “큰비 소리가 있나이다!” (1)하나님의 때. 많은 날이 지나고 제3년에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다. 물 들어올 때 배를 띄우라!(고후 6:1-2; 엡 5:15-15)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 (2)응답 확신.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 1:6-8).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된다(막 11:23-24).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확신하고 기도했다(단 9:1-4; 렘 25:10-14; 29:10-14). 하나님은 예루살렘 재건을 약속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달라고 확신하며 기도해야 한다(겔 36:32-38).

2. 장소.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1)산꼭대기. 모세는 아말렉전쟁 때 르비딤 산꼭대기에서 기도했다(출 17:8-16). 모세는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다(출 19:14-25). (2)골방기도.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3)산기도. 예수님은 오병이어기적 후 산기도(요 6:15), 변화산기도(눅 9:28-36), 감람산기도(마 26:36-46)를 했다. (4)한적한 곳.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3. 자세.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1)엘리야의 자세. 간절함의 표현이다(약 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약 5:17-18). (2)모세의 자세.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출 17:11-12). 모세의 기도손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고,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듯 간절함의 표현이다. (3)세리의 자세.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18:13-14). 즉 가슴 치는 자세는 마음을 찢는 회개의 진정성을 표현한다(욜 2:12-14).

4. 기대하라!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1)엘리야. 엘리야는 기대했고, 사환은 아무 것도 없다 했다(왕상 18:43). (2)예수님. 아버지의 응답을 기대하며 구하라 했다(마 7:7-8).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3)초대교회.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행 12:5). 베드로의 탈옥으로 기도의 능력을 깨달았다(행 12:11-16).

5. 기다리라!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1)이삭. 20년간 약속을 기다리며 기도했다. 즉 40세에 리브가를 맞아 60세에 야곱과 에서를 얻었다(창 25:19-26). (2)엘리야. 응답은 7번까지 기다림의 결과다.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큰비가 내리기 전에 마차를 타고 내려가라 했고, 조금 후 구름과 바람이 일고 큰비가 내렸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능력으로 이스르엘 입구까지 아합의 마차 앞에서 달렸다(왕상 18:44-46).

6. 응답의 종류. 하나님은 4가지로 응답한다(민 14:28). (1)긍정(yes). 밤 사경에 주님은 물에 빠져가던 베드로의 간구에 즉시 응답했다(마 14:27-33). 하나님은 응답을 준비하지만, 백성은 거부한다(시 81:10-11). (2)부정(no). 모세와 바울의 기도도 거절당했다.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신 3:25-26; 고후 12:7-10). (3)예상외(unexpected). 하나님은 마라의 쓴물 후에 엘림의 오아시스를 주셨다(출 15:22-27). (4)기다림(stand by). 엘리야처럼 큰비가 내릴 때까지 오직 믿음으로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하자!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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