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개그맨 공채 5기 최형만 집사

KBS 개그맨 공채 5기 최형만 집사(소속사: 터칭마이크)는 지난 9월 4일, KBS 개그맨 공채 7기 박병득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소재 ‘샘이깊은교회’에서 ‘죽음에 이르는 7대 죄’라는 주제의 인문학·신앙간증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 목사의 절친인 본지 발행인 구인본 목사와 ‘산딸기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영화감독 김수형 장로도 함께 했다.

최형만 집사는 간증 강의에서 최첨단 후기산업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무기력한 의식과 타성에 젖은 개신교 신앙을 각성시키기 위해, 죽음에 이르는 7대 죄인 ‘교만·시기·분노·나태·탐욕·탐식·정욕’을 주제로 성경 말씀을 전했다.

▲ 구인본 목사(본지 대표/발행인), 최형만 집사, 박병득 목사(샘이깊은교회)

연예계 경험담을 주 재료인 성경말씀에 용해시켜서 2시간여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의 간증 강의는 기존의 흔한, 기성 연예인들의 과거의 원색적 연예계 경험담 위주의 자서전적 인생사 나열 형태의 간증이 아니라, 성경말씀에 인문학이라는 고상한 촉매제를 용해시킨 품격 있는 신앙 간증 집회였다.

최 집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2살 때 돌아가신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연예계 생활 중에는 어머니의 기도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형만 집사는 1987년 KBS 개그맨 공채 5기로 데뷔해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한 '돌 강의'로 주가를 높여 사람을 웃기는 '인간 복사기'로 각인되었다.

그는 국내 가수 40여 명의 모창이 가능한 걸출한 모창 실력으로 ‘모창 기네스북’에 오른 적도 있고, 또 한 가지 진기한 기록은, SBS 창사특집 오락프로그램에서 기계장치 없이 자신의 점프력만으로 ‘마티즈’ 자동차를 뛰어넘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차만 보면 뛰어넘고 싶다”고 하는데, 아직 경차 이상을 뛰어넘었다는 전갈의 파발은 도착하고 있지 않다.

▲ 구인본 목사(본지 대표/발행인), 최형만 집사

최 집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재학 중 전공을 바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평균 평점 4.17로 3년 만에 조기 졸업하여 모교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원과 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최 집사는 소속사인 (주)터칭마이크 대표강사로서 방송출연 외에 기업체·대학 등 에서의 행사기획 및 섭외·진행·소통·인문학·창의성 관련 맞춤형 강의와 지 교회에서 신앙간증 집회도 소화하고 있다. 그의 취미는 농구이며, 특기는 성대모사와 모창이다.

연락처: 소속사 / (주)터칭마이크(www.touchingmic.com), 070-8826-0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