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사영리의 첫째원리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성경의 핵심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지상계명(至上誡命)은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다(막 12:29-31). 주님의 새 계명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 서로사랑으로 자존감(自尊感)과 자신감(自信感)을 회복하자!

1. 하나님은 사랑이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와 사랑이인데, 동전의 양면과 같다. 공의 없는 사랑, 사랑 없는 공의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사랑의 선지자 호세아와 공의의 선지자 아모스의 메시지가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호 3:1).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사도 요한의 메시지는 오직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7,8,16).

2. 사랑의 증거는 십자가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롬 5:6,8,10),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즉 하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했다. 그 사랑의 대상이 바로 나, 너, 우리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그 사랑의 결과가 영생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자! 그 사랑이 죄인을 구원했다.

3.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8-10).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자!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사랑만 허다한 죄를 덮는다(벧전 4:8).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다”(the fruit of the Sprit is love, 갈 5:22). 나머지 8가지 열매는 사랑과 동격이다. 사랑 즉 희락, 사랑 즉 화평, 사랑 즉 오래 참음, 사랑 즉 자비, 사랑 즉 양선, 사랑 즉 충성, 사랑 즉 온유, 사랑 즉 절제다(갈 5:22,23). 천사방언과 예언능력, 산을 옮기는 믿음, 구제와 헌신을 해도 사랑이 없다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처럼, 내가 아무것도 아니고, 내게 아무유익이 없다(고전 13:1-3).

4.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 33:29) 시편의 “복 있는 사람은 ... 할렐루야!”다(시 1:1; 150:6). 팔복(八福)의 행복한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다. 욕과 박해, 악한 말을 들으면 천국의 상급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했다(마 5:12). 하박국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합 3:17,18), 스바냐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자!(습 3:17) 요한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 했다(요일 4:18).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형제를 미워하면 거짓말쟁이다(요일 4:20,21). 하나님사랑은 “때문에의 사랑”(because of-love)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in spite of-love)이다.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사랑을 확신하며 서로사랑을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