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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 故 주기철 목사 명예노회장 추서패 전달식

노회원, 롤모델 주기철 목사 발자취 찾아서 구인본 편집국장·민은홍 편집부국장l승인2018.04.05l수정2018.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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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 평양노회(노회장 박광원 목사)는 4월 3일, 경남 진해시 소재 주기철목사기념관에서 故 주기철 목사 평양노회 명예노회장 추서패 전달 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출발한 40여명의 노회원과 예수사랑교회 교우들은 故 주기철목사기념관 탐방을 통해 ‘일사각오’의 신앙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 해군사관학교

노회장 박광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관 방문예배는 이원남 장로(노회장로회 회장, 홍릉교회)의 기도, 김진하 목사(전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준비위원장, 증경노회장, 예수사랑교회, 본지 주필)의 설교, 고영기 목사(전 총회서기, 증경노회장, 상암월드교회)의 특별기도(평양노회와 총회를 위해서)·축사,

▲ 故 주기철 목사 평양노회 명예노회장 추서패

조은칠 목사(전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감사참회예배 당시 노회장, 예광교회)의 축도, 박광원 목사(노회장, 가산교회)의 주기철 목사 평양노회 명예노회장 추서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 주기철목사기념관

평양노회는 지난 제181회 정기회(2017년 10월 10일, 포천 홍릉교회 브니엘기도원)에서 故 주기철 목사를 평양노회 명예노회장으로 추서하기로 전 노회원 만장일치 결의를 한 바 있다.

▲ 노회 목사

김진하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0절을 본문으로 한 ‘죽도록 충성하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신앙의 진지함이 무뎌지고 타성에 젖어가는 현 시대에 주기철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다시금 회고하고 우리의 시대에 투영시키는 작업은 시대적 요청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하며

▲ 노회 장로

“안락하고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의 정신을 내면화해서 주님께 죽도록 충성해 생명의 관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故 주기철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 제34회 정기회(1938년 22일~25일,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부노회장 직분을 받아 섬기시던 중 신사참배 거부 문제로 평양형무소에 연행구금 당해 끝내 1944년 4월 21일 대한민국 독립과 교회의 순결을 위해 순교하여 평양노회와 한국개신교의 롤모델(role model)이 됐다.

예배를 마친 노회원들은 본 교단 군목인 중령 김충헌 목사(총신대 신학과 84학번)가 시무하는 해군사관학교 해사교회를 방문해 격려하고 기도회를 가졌다.

▲ 노회장 박광원 목사(우측)

한편 지난 2016년 7월 10일 왕성교회(길요나 목사)에서 거행된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 감사 및 참회 예배’에서 증경노회장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는 ‘참회고백서 낭독’을 통해

▲ 사회 노회장 박광원 목사

“일사각오의 믿음의 정절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소양 주기철 목사의 순교적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가지 못하고 세상과 타협하며 믿음의 정절을 지키지 못한 불신앙과 허물과 수치 죄악과 부끄러움을 참회한다.

▲ 설교 김진하 목사(전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준비위원장, 증경노회장, 예수사랑교회, 본지 주필)

신앙의 본을 보여 할 제27회 총회와 1939년 12월 19일 ‘남문밖교회’에서 열린 평양노회 37회 임시노회에서 피치 못할 치욕적인 죄악인 신사참배 결의에 대해서 생명을 내걸고 불응한 주기철 목사를 면직한 무서운 죄를 회개하고 참회한다”고 고백했다.

▲ 특별기도 고영기 목사(전 총회서기, 증경노회장, 상암월드교회)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 감사 및 참회 예배’ 준비위원장(김진하 목사, 예수사랑교회)는 ‘복권·복직 과정 설명’을 통해 “평양노회가 제97회 총회 때 주기철 목사 복직 복권을 위한 헌의안을 수백 명의 서명을 받아 긴급동의안을 제출했으나 파회가 되면서 무산되었다.

▲ 축사 고영기 목사(전 총회서기, 증경노회장, 상암월드교회)

제100회 총회시에 평양노회를 중심으로 동평양노회·남평양노회·서평양노회가 연합하여 다시 헌의 안을 제출해 복직 복권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각 노회에서 권징 해벌절차를 밟게 되었다.

▲ 축도 조은칠 목사(전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감사참회예배 당시 노회장, 예광교회)

지난 6월 21일 평양노회 임시회에서 주기철 목사 면직이 헌법 절차를 밟지 않고 강압과 강요에 의해 이루어진 불법임으로 노회가 만장일치로 원인무효를 결의한 한 후 오늘 감사예배 및 참회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보고를 한 바 있다.

▲ 기도 이원남 장로(노회장로회 회장, 홍릉교회)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 선포식에서 노회장 조은철 목사는 “주후 2016년 6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안교회에서 개최한 제178회 평양노회 제1차 임시회 회원 만장일치로 가결한 후

재판국으로 전환하여 판결한 주기철 목사의 복직 복권은 1939년 12월 19일 결의된 주기철 목사 면직이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리와 신조, 성경의 신앙원리에 위배된 처사임으로 원인 무효다.

▲ 김진하 목사, 이금선 사모

이에 나는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주신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 제178회기 노회장의 권위와 권한으로 주기철 목사에 대해 1939년 12월 19일에 결의된 목사 면직과 모든 권리가 복권 복직되었음을 평양노회 산하 지교회 앞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고 선포했다.

▲ 김진하 목사

당시 준비위원장 김진하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주기철 목사의 소속 노회인 평양노회는 그동안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을 위해 많이 노력해 왔고, 총회에도 헌의를 계속해 왔는데, 제99회 총회까지는 총회가 안정감이 감소된 상태라 제100회 총회에서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이 가결 되었다.

▲ 김진하·장필봉 목사

늦은 감은 있지만 이 또한 교훈으로 삼고, 결자해지를 통해 ‘개신교 역사 바로 세우기’를 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총회와 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교우들이 순교와 배교의 갈림길에 들어설 때 주기철 목사와 같은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신앙을 성숙시켜나가야 한다”고 했으며

▲ 예수사랑교회 당회원

또한 “최근 개신교가 교계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가 있는데, 오늘의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을 통해 전 목회자와 교우들이 주기철 목사의 그 정신과 삶을 내면화해서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정신과 삶으로 회귀해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개신교의 위상과 명예를 회복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고영기 목사

또한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는 뜻깊은 행사 순서를 선후배 목사들에게 양보하고 이면에서 기도와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소양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삶을 교회법적으로 회복하고 인준하게 되어 하나님과 총회·노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순교한 ‘소양 주기철 목사 전기’는 성경 다음으로 개신교 신앙인이 반드시 일독해야 될 책”이라고 권면한 바 있다.

▲ 고영기 목사
▲ 고영기 목사
▲ 고영기 목사
▲ 본지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
▲ 주기철목사기념관
▲ 주기철목사기념관
▲ 중령 김충헌 목사(총신대 신학과 84학번)
▲ 해사교회 기도회
구인본 편집국장·민은홍 편집부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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