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단국대 명예문학박사 학위 취득

▲ 소강석 목사

단국대학교(총장:장호성)는 8월 22일, 용인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갖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에 대한 명예문학박사 학위 자격을 심의한 단국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소 목사의 공적개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소 목사는 문학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1995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시와 문학작품을 출간하는 등 한국 문학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소 목사는 평화를 사랑하는 시인으로서 정열적인 문학 활동과 자신만의 특기를 살려 사회와 종교계에 헌시나 축시 등을 통해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그 명성을 알리고 있으며, <꽃씨를 심는 남자> 또는 <평화의 시인>으로도 특히 유명하다.

▲ 장호성 총장·소강석 목사(좌측부터)

소 목사의 문학작품은 투철한 국가관·민족애·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삶에 있어서도 이러한 사상을 실천하고 기리는데 앞장 서 왔다.

▲ 답사:소강석 목사

소 목사는 이러한 다양한 작품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천상병귀천문학대상을 비롯하여 2017년에는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은 이래 2015년에는 대통령표장을 수여 받았다.

▲ 답사:소강석 목사

또한 국제적으로 평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활동에 대한 공로에 대해 2007년 마틴루터킹 국제평화상, 2012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2017년에 아시아문화경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답사:소강석 목사(우측)

대학원위원회는 마지막으로 “이처럼 민족애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평화 증진에 헌신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의 삶과 업적이 우리대학교 교시인 ‘진리’ ‘봉사’에 부합된다는 점에서 대학원위원회는 소강석 목사에게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새에덴교회 장로 꽃다발 증정:사모, 소강석 목사, 가수 남 진 장로, 서광수 장로(좌측부터)

예장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축사를 통해 “흔히 말에 능한 사람은 글을 못 쓰고 또 글에 능한 사람은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목회자들은 수사학적이고 변사적인 웅변형의 재능은 많지만 단아한 문체와 서정적인 언어로 글을 쓰는 문사적인 면이 약하다”고 말했다.

▲ 명예문학박사 학위기

또 “소강석 목사는 교계의 몇 안 되는 스피치와 글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달변형이면서도 문사형의 목회자”라며, “당대 목회자로서는 교계 최고의 문사”라고 축하했다.

▲ 소강석 목사 내외

소강석 목사는 답사를 통해 “어릴 때부터 문학적, 예술적 감성과 상상이 컸던 것 같기에 고교시절에 대학 전공을 국문학이나 영문학을 하려고 했다”고 지난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또 “목회자가 된 이후 늦게라도 다시 문학을 공부하고 싶었으나, 교회가 부흥하면서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