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

기독교신문 편집국장 출신 박병득 목사가 12월 6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된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 제1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신임 박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회가 교회다워져 주님의 지상명령을 잘 감당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미래목회포럼이 많은 부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직임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20여 년 간의 교계언론 활동을 통해 기독교신문 편집국장, 기독교성결신문 편집국장, 크리스찬언론인협회 사무총장,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박 사무총장은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동상 수상 후 KBS 개그맨 공채 7기 출신으로 당시 유모1번지 부채도사 코너에서 장두석과 더불어 작은 부채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입사 동기로는 김국진·김수용·김용만·남희석·박수홍·엄정필·유재석 등이 있다.

2014년에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연예계 생활을 접고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된 사연을 소개 한 바 있는데, 박 사무총장은 “개그는 꼭 경험해 보고 싶은 부분이었다”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고등학교 때 주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신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경희대 철학과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송파구 소재 샘이깊은교회를 개척 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