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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나님

김종희 목사/前 총회정치부장·남부산남노회 증경노회장·성민교회 김종희 목사l승인2019.02.16l수정2019.02.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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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희 목사

노회개회예배 설교/창46:1-3

․야곱은 죽었다던 요셉이 애굽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애굽으로 내려 갈려고 합니다.

․그러나 옛날 같으면 맘 내키는 대로 저지르고 보는 야곱이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였습니다.

․그래서 브엘세바 경계에서 제단을 쌓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애굽으로 내려가 아들을 만나라 하시면 갈 것이요”“그러나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지만 보는 것을 포기하겠습니다”

․그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46: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히브리어 원문에 ‘하엘’이며 영어로 The, 엘은 God ‘내가 바로 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너의 조상과 함께 했던 그 하나님’‘지금까지 너와 함께 했던 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평생을 함께 하시는 그 아버지가 계십니다.

․작가 이철환씨의 자전적 에세이 ‘행복한 고물상’에는 ‘우리들의 지붕, 아버지’라는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어느 여름날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고물상을 하며 사는 가난한 집의 단칸방에 비가 주르룩 주르룩 새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빗물이 떨어지는 곳에 양동이를 받쳐 놓았습니다.

․아버지는 속이 상했는지 밖으로 나가 버렸고 밤이 깊어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아버지를 찾으러 온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지붕 위에 시커먼 물체를 발견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맨발로 깨어진 지붕 위에 올라가 우산을 받치고 빗물을 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을 위하여 책임감을 다하는 지붕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내 평생의 아버지가 되셔서 내 평생의 지붕이 되시며 나를 지켜 주시는 그 하나님이십니다.

․Ⅰ.외로웠을 때 나를 지켜 주신 그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은 노여워 하는 형을 피하여 외삼촌 집으로 피난을 가다가 루스광야에서 날이 저물었습니다.

․루스는 분리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향과 분리되고 부모님과 분리되고 형님과 분리되어 외로운 야곱과 함께 하셨습니다.

․내가 청년시절 예수 믿을 때 집안이 반대하고 외로웠습니다.

․그 때 외로운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Ⅱ.가슴이 떨릴 때 나를 진정시켜 주신 그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은 돌아오는 길에 형이 400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때 야곱의 심장은 떨리고 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다윗이 두려울 때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시38: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이렇게 심장이 뛸 때 야곱에게 하늘 군대를 보내셔서 사열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하였습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심장이 뛸 때가 있습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심장이 뛸 때가 많았어요.

․교인들이 교회 옮긴다고 할 때 제일 심장이 뛰어요.

․그것도 무리들이 옮긴다고 할 때입니다.

․지난날 00교회 시절 김00집사가 교회를 쪼갠다고 할 때 제가 가슴이 떨려 무릎을 꿇고 빌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Ⅲ.교인들을 이겨 먹을려고 했을 때 나를 다듬으신 그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이 얍복강변에서 하나님과 씨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지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지실 수 있나요?

․여기에 대하여 부루스 발트게는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고 일종의 동일한 조건으로 야곱에게 다가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깨우치시기 위하여 동일한 조건인 인간을 통하여 다가오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장로님으로.. 권사님으로.. 성도로 다가옵니다.

․때로 목회자는 교인들에게 져야 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는 그걸 모르고 다 이길려고 하다보니 환도뼈를 맞고 아플 때가 많았습니다.

․나를 다듬으셨습니다.

․Ⅳ.기도의 사람을 만들어 주신 그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은 그 옛날 도망을 갈 때 루스 광야에서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 있었지요.

․평안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그곳에 하나님의 제단을 쌓겠다고 한 것입니다.

․야곱은 디나사건을 겪고 드디어 벧엘로 올라가 단을 쌓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런 저런 사건을 겪게 하시고 이제는 기도의 사람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일 새벽 두시 반이면 일어나 나가 제단에 엎드립니다.

․매일 최소한 3시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려고 애를 씁니다.

․말씀을 맺을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내 일생과 함께 하신 그 하나님..새 하나님이 아닌 그 하나님..

․새 아버지는 부담스럽고..사귈려면 얼마나 또 많은 세월이 걸려야 합니까?

․우리 모두에겐 우리를 너무도 잘 아시는 그 하나님이 계십니다.

․나의 허물과 내막을 다 아시면서도 나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이 나의 힘입니다.

김종희 목사  kjh52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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