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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목사 규탄성명서, 이종철 목사 요청으로 철회

함동노회, 동한서노회와 동일한 헌의안으로 김종준 목사에 힘 실어줘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19.09.07l수정2019.09.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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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동노회 제66회 2차 임시회

예장합동(총회장:이승희 목사) 함동노회(노회장:한권일 목사)는 9월 6일, 서울신흥교회(김철중 목사)에서 제66회 2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회원들은 제104회 총회 부서기 후보 기호 1번 이종철 목사(함동노회, 두란노교회)에 대해 기호 2번 김한성 목사(강서노회, 성산교회) 측이 제기한 이혼 관련 의혹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김한성 목사 측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건을 결의하려 했지만, 이종철 목사의 거듭된 강력한 철회 요청으로 인해 무산됐다.

지난 8월 김한성 목사 측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전계헌 목사, 이하 선관위)에 이종철 목사의 이혼 여부에 관해 공식적으로 질의한 바 있다. 이에 선관위는 심의분과(분과장:장재덕 목사)를 통해 이종철 목사 측을 소환해 소명을 듣고 이혼 소문이 가짜뉴스인 것으로 판명했다.

임시회가 이와 관련해 김한성 목사 측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건을 처리하려하자, 이종철 목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저와 제 아내·가족·교회·당회원들이 큰 상처를 받았지만, 선관위를 노회차원의 문제 제기로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며 “저는 잘못된 문제 제기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묵묵히 깨끗한 선거를 치러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상대 후보와 관련되어 상정된 안건들을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덧붙여 이 목사는 “노회원들께서 김한성 목사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임시회는 상당히 격분되고 격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노회원들은 상당한 기간 동안 근거 없는 이혼 의혹 소문의 증폭으로 인해 이종철 목사가 가정적으로 또 교단 내에서 상당한 고통을 받았으므로, 김한성 목사 측에 책임을 물어야 하고 또 김한성 목사 측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서기 후보 기호 1번 이종철 목사는 서울·서북권역과 영남권역 총회임원 정견발표회에서 이 건과 관련해 “저는 이번에 선관위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이혼한 목사라는 기가 막히는 거짓 비방 때문이었습니다. 당연히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일로 제 아내와 두 아들과 교회가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A 노회원은 “선관위 조사 결과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으므로 이 사실을 신문에 공고함을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총대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B 노회원은 “김한성 목사가 총회 임원후보 정견발표를 통해 이종철 목사에게 사과할 것을 기대했는데, 김 목사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고 격분했다.

C 노회원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종철 목사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함동노회의 명예도 훼손됐으므로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 목사는 “이번 건은 이종철 목사를 총회 임원 후보로 추천한 함동노회의 명예와 관련된 것임으로 노회가 선관위에 김한성 목사 측이 제출한 문서 열람을 허락 받아 확인한 후 사과 요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철 목사는 간곡한 철회 요청을 했지만, 강력히 대처해야 된다는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노회원들은 이 목사의 반복된 철회 요청으로 인해 김한성 목사 측 관련 안건은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임시회 안건으로는 △서울신흥교회 당회장 김철중 목사가 청원한 총회 부서기 후보 이종철 목사에 대한 부서기 후보 김한성 목사가 행한 비방과 음해성에 대한 성명서 발표의 건 △서울신흥교회 당회장 김철중 목사가 청원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부서기 후보 김한성 목사가 접수한 이종철 목사에 대한 질의서 열람 청원의 건 등이 상정됐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특히 △총회총무 제도 개편 헌의의 건 △총신대운영이사회 제도 폐지와 재단이사회 확대 개편 헌의의 건이 통과됐는데, 이 헌의안은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소속된 동한서노회(노회장:채종성 목사)의 헌의 안과 동일하다.

앞으로 함동노회는 제104회기 총회장에 취임하게 될 김종준 목사를 도와 총회 발전을 위해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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