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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아버지와 아들의 믿음, 어린이주일 묵상

임창일 목사/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총신대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20.05.03l수정2020.05.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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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가정의 달 5월, 어린이주일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로 가정을 세웠다. 부모와 자녀를 언약의 통로로 삼았다. 어린이주일에 탕자의 비유에 살펴보자! 집 나간 탕자와 집 안의 탕자가 있다. 형제의 마음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넓은 마음을 품자!(눅 15:25-32; 고전 13:11)

1. 신수성가(神手成家). 믿음의 자녀로 키우자! 은혜로서 믿음(엡 2:8,9), 은사로서 믿음(고전 12:4-11)이 있다. 은혜란 무조건적, 불가항력적이다. 은사란 현상보다 말씀을 믿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었다(롬 4:17).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다(롬 4:18-22). 예수님은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믿고 선포하거나 기도하며 의심치 않으면, 그대로 되리라고 약속했다(막 11:22-24).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생긴다(롬 10:17). 백부장 같은 믿음의 자녀로 신수성가를 세우자!(삼상 3:19,20; 살전 2:13).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마 8:8; 고전 13:2).

2. 아브라함의 순종.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과 자손을 약속했다(창 12:1-3). 아브라함이 믿자 의롭게 여겼다(창 15:6). 전능한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삭이 출생했다(창 17:1; 21:1-7).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의 번제로 바쳤고, 하나님은 그 순종에 감동했다(창 22:1-19). 히브리서가 내린 결론이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 11:17-19).

3. 다윗의 성공과 실패. 다윗은 성전건축을 원했고, 감동한 하나님은 왕조를 허락했다. “그 후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더라”(삼하 8:1,6,14). 그러나 고난 후에 다윗은 범죄했다.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삼하 13:1). 다윗은 실패한 아버지였고, 자녀들에게 악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밧세바를 탐하고 우리아를 죽였는데(삼하 11,12장), 장자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탐하고 압살롬이 암논을 죽였다(삼하 13:20-36). 그는 압살롬의 반란과 요압의 진압으로 쫓겨났다 환궁하지만, 그 아들의 죽음에 통곡했다(삼하 13:37-39; 18:31-33). 그는 아도니야를 제압한 솔로몬 왕에게 유언하고 생을 마감했다(삼하 12:24,25; 왕상 1:11-53; 2:1-12).

4. 아버지와 아들. “안되면 내 탓이고, 잘되면 조상 탓이다.” 하나님이 이삭과 언약했다.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 26:1-4,12-1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창 26:5). 하나님이 솔로몬과 언약했다.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왕상 11:34-36). 솔로몬은 부친 다윗 때문에 징계를 면했고, 르호보암은 부친 솔로몬 때문에 10지파를 빼앗겼다(딤후 1:5).

5. 자녀교육(discipline).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잠 17:6). 모세는 쉐마(들으라!) 교육을 강조했다(신 6:4-9). 예수님도 어린이교육을 강조했는데, 주일학교는 없었다(마 18:1-10). 바울도 부모공경와 자녀교육을 강조했다(엡 6:1-4; 골 3:20-21). 빌닷은 욥의 자녀교육을 책망했다(욥 1:4,5,18-22; 8:1-7). 자식은 하나님의 기업이다(시 127:3; 128:3,6), 부모의 공과는 자식의 미래와 직결된다(시 109:9,10). 솔로몬의 자녀교육지침이다.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 13:24; 29:15,17). 히브리서도 부모의 꾸지람과 징계의 유익함을 강조한다(히 12:5-11).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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