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이사야는 주님이 찔린 십자가로 우리가 치유를 받았음을 선포한다. 베드로는 치유된 몸으로 목자와 감독되신 주님께 돌아가자고 권면한다(벧전 2:24,25). 말씀은 믿는 자에게 역사하고(살전 2:13), 몸과 마음의 치유, 관계회복과 하늘의 복을 약속한다. 믿음은 말씀의 성취를 기대하는 것이다(사 53:1; 살후 3:2). 예수님의 치유(治癒)와 축사(逐邪)는 성령의 검 곧 말씀사역이다(엡 6:17; 마 4:4,7,10; 8:16,17). 믿음의 천국열쇠로 몸과 마음, 영혼의 치유를 선포하자!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19; 18:18).

1. 육체의 병.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 6:23). 불순종한 인간은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체험한다. 주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했다(사 53:4,6; 마 8:17; 롬 5:12,17,18; 빌 2:6-8). 그 결과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갈 회개의 길이 생겼다(눅 15:11-24; 벧전 2:24,25). 회개란 몸과 마음, 영혼의 치유의 첫걸음이다(호 6:1-3; 욜 2:12-14; 암 5:4-6). 바울처럼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기의 죄를 깨닫고, 주님과 함께 죽고 사는 믿음의 삶을 선포하자!(갈 2:20) 주님은 신자에게 치유의 표적을 약속했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 회개의 기도로 전인치유를 체험하자!(약 5:16)

2. 마음의 병.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2:5). 병은 마음의 병이다. 내적치유로 3가지 상한 감정을 버리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자!(고후 5:17) “비움, 채움, 나눔, 드림”으로 평정심(平靜心)을 찾자! (1)두려움(창 3:10; 딤후 1:7). 답은 임마누엘이다(사 41:10; 시 23:4; 마 28:20). (2)염려(빌 4:6,7; 마 6:27-34). 답은 감사와 자족이다(시 23:1; 합 3:17,18; 빌 4:11-13; 딤전 6:6-10; 살전 5:18; 벧전 5:7,8). (3)분노(민 12:3; 20:10-13; 엡 4:26,27). 답은 온유와 겸손이다(마 5:5; 11:29). 미래지향적 하나님의 생각, 즉 평안과 희망으로 마음을 치유하자!(사 55:6-9).

3. 관계회복. 관계란 하나님과 사람의 수직관계와 수평관계가 있다. 나와 너(you), 나와 그것(it)의 인격적 관계와 비인격적 관계가 있다. 답은 회개와 용서의 사랑이다(요일 4:20,21). 성령은 회개와 용서로 비판을 멈추고, 하나를 만든다(엡 4:3; 마 7:1-5; 18:21,22; 엡 4:32).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약 4:11,12)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가 서로사랑의 새 계명을 실천하면, 사탄의 이간질을 간파할 수 있다(롬 8:37-39; 요 13:1,2,34,35; 엡 5:22-28; 6:1-4; 골 3:18-21). 관계회복으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고(창 12:1-3; 갈 3:9), 욥처럼 갑절의 복을 받자!(욥 42:1-10)

4. 하늘의 복.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을 버리고 복을 받자!(잠 6:16-19; 엡 5:1; 마 7:11) (1)재물 얻을 능력과 하나님께 드릴 힘을 키우자!(신 8:17,18; 대상 29:10-14) 온전한 십일조로 넘치는 복을 받자!(말 3:10)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자!(롬 11:36) (2)야곱처럼 믿음의 기도로 하늘 문을 열자(창 28:16-19; 출 20;4-6; 34:7; 민 14:28) (3)땅의 기름진 복을 받자!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8-20). (4)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자!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3-7; 2: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구원의 복을 받자!(벧전 1:9)